페럴 1 -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페럴 1
제이콥 그레이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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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도서를 읽어 보았다.

 페럴 1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특정동물과 교감하며 그 동물의 힘을 자유자제로 부릴수 있는 종족 '페럴'

그 신비스럽고 판타지한 소설로 2014년 블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뜨겁게 달군 도서

영화로도 만나볼수 있다고 하는데 도서로 먼저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았다.

까마귀는 불길한 징조로 여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서양에서는 죽음과 연결되는 귀이한 영물로 여겨지는 곳도 있다.

그러기에 더 신비한 존재,

그런 소재로 까마귀와 소년이 말이 통하고

특정 동물에 대해 자유자제로 부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판타지 문학의 특징을 보여주어

읽기전부터 호기심을 충분히 불러 일으키는 도서다.

처음 책을 보고 375폐이지나 되는 압박감에 언제 읽으나 했으나

중딩녀석 단숨에 읽고 넘 재밌다고 말한다.

그래서 책을 펼치고 읽었는데 몇시간만에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커"

13살인 커는 자신이 왜 부모에게서 버려지고,까마귀와 함께 사는지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부모를 원망하며,

자신이 어떻게 까마귀가 말을 할수 있는지 의아해 할 필요도 없이

까마귀들과 함께 블랙스톤 공원에 산다.

밤의 으쓱한 곳을 찾아 먹이를 찾으며 지내는 소년 커.

하지만 커도 마음 깊숙히 가족과 함께 라는 갈망이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어두운밤 몰래 한가족이 사는 집을 엿보면서 가족의 행동을 살피기도 한다.

 

 

 

커는 밤이면 악몽같은 같은 꿈을 꾼다.

꿈보다 기억인듯,반복되는 꿈에 커는 늘 불안하다.

그러던 어느날 어두운밤 교도소를 탈출하는 탈옥수에게

목숨이 위태로운 교도소장을 보게되고

커는 까마귀와 함께 교도소장을 구해주게 된다.

뒤 교도서장 딸 리디아와 친구가 되지만 

리디아의 아빠는 커를 나쁜 악당 보듯 잡으려 하고 싫어 한다.

선이 있으면 악이 있는 법.

하지만 리디아의 아빠 교도소장은 악의 추가 아니다.

단지 커를 위협하는 인물일뿐 악의 무리는 다른곳에 있다.


 

 

꿈속에서 본 거미문양을 알고 싶은 커는 리디아와 함께 도서관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뒤 커를 늘 반갑게 맞아주던 윌리스씨가 죽은것을 보고 커는 충격을 받는다

비둘기 페럴 크럼의 도움으로 스피닝맨을 추종하는 탈옥수 세명에게서 도망을 친 커는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까마귀를 부리는 페럴이라는 종족 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크럼의 도움으로 자신을 능력을 발휘 할수 있도록 훈련을 받는다.


 

 

그러나 스피닝맨 추종자 조본일당들이  리디아를 까마귀 페럴이라고 생각하고

납치하고 마는데

왜 조본 일당은 까마귀 페럴을 찾는 것일까?

그건 지옥에 갇혀있는 스피닝맨을 부를수 있는 장막을 자를수 있는 자는

 오로지 까마귀 페럴뿐.


 

 

크로스비크와 리디아가 사라진 블랙스톤은 어둥이 내리고 있다.

커는 자신의 운명에 닥친,반복되는 꿈이, 꿈인 아닌 현실이었던 것을 알게 되고

또 다시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 다짐하고 페럴이라는 자신의 능력을 찾기 훈련에 훈련을 거듭한다.

비둘기 페럴 크럼은 악의 무리 조본일당을 없애기 위해 흩어져 있는 페럴을 모집하는데...

그곳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리디아의 엄마 '벨마'

벨마는 여우 페럴로 커의 부모를 죽였던 스피닝맨을 죽인 장본인 이란다.

그럼 커의 원수를 대신 갚아준 사람!!

벨마는 자신의 딸이 잡혀 갔음에도 차분하게 감정을 추스리고,

커는 이들과 함께 리디아를 구하러 악의 본거지를 찾아 간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건 위험뿐!!

과연 이 운명을 뒤바꿀수 있는 주인공 커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할수 있을까...!

이들이 움직일때 여우,쥐,까마귀,비둘기등

숨죽이며 보일듯 말듯 하는 그림이 상상이 되면서

 판타지동화의 진면목을 보는거 같아 긴장감을 늦출수 없게 읽어내려 갔다.


확실한 해결을 한거 같은데 의문점이 하나 남는 이유는....

판타지 동화 하면 늘 영웅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도 모르는 능력을 깨우치고 영웅이 되기까지 스토리,

뻔한 스토리로 전개될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읽게 되지만 ,그 뻔한 스토리에 매료되어

 순간순간 놓칠수 없는 긴장감에 폐이지를 넘기는 자신을 발견 할것이다.

현실에서 느낄수 없는 짜릿함과 쾌감을 느끼며 흡입력있게 읽어 볼수 있는게

판타지 동화의 장점인거 같다.


페럴 1까마귀와 말하는 소년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작은 녀석은 천천히 읽고 있다^^

페럴은 3부작 시리즈로 만나볼수 있다는데 다음편이 어서 나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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