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엮은 우리 미술사 산하 지식의 숲 17
엄광용 지음, 이상미 그림 / 산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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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산하 알아감의 즐거움을 선사해주는 지식의 숲 시리즈

이야기로 엮은 우리 미술사 도서를 소개 할께요.

 서양화가의 이름은 어릴때부터 명화카드다 명화학습이다 하면서 줄줄이 알고 있어도

정작 우리화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알지 못합니다.

많이 알려진 인물 몇몇을 제외하곤 성인 조차도 낯설게 느껴지는데

그런 우리나라 미술을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화가의 삶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이야기로 엮은 우리 미술사 도서를 선택하게 된 계기네요.


우리나라 미술의 역사와 화가들의 발자취를 찾아 떠나 보아요!

이 도서는

그시대를 풍미했던 그림에 화가의 삶을 엿볼수 있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림도,역사도 알수 있어 미술에 대한 상식은 물론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 볼수 있는 도서입니다.

 

 

도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선사시대 미술부터,삼국시대 미술,고려시대 미술~근대 및 현대 미술까지

 7개의 시대별로 나뉘어 이야기 해 주고 있어요.

그 시대를 대표할 수 있는 화가를 꼽아서 그 화가의 삶과 함께 시대의 상황을 이야기로 잘 묘사해 주고 있어요.

 

 

선사시대에 암각화를 그린 어부,

삼국시대의 솔거,아좌태자,고려시대 공민왕,조선 중기에 신사임당 등 

처음 들어보는 인물도,한번쯤 들어 봤을 법한 인물도 작가가 겪은 시대의 배경과 함께

그림이 탄생하기까지 재미있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우리미술에 대해 좀더 어렵지 않게 다가갈수 있겠어요.

 

 

또 한 이야기와 더불어 화가의 여러 작품의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 작품 설명만 하는것이 아니라 그림의 기법,화가의 특징,시대별 역사가 미술에 끼친 영향을 알수 있어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하며 감상 할수 있는 듯 하네요.

시대의 뛰어난 화가라고 해도 신분차이,가난으로 인한 고통도 따랐는데,

그림을 그릴수 있는 종이가 없어 바위에,땅에 그림을 그리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펼치고자 하는 세상을 그린 화가들의 정신만은 본받아야 할 점 같아요.


 

 

시대별로 화가의 삶과 작품의 이야기로 작품의 이해와 호기심을 충족 시켰다면

시대가 끝나는 부분에 시대별 미술 특징과 흐름을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작품의 이해와 소장한 곳,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수 있는 부분이네요.

미술 작품의 이해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게 느낄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작가는 이렇게 말했어요.

같은 그림이라 하여도 보는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게 느낄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그림에 스며있는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삶을 알수 있다면

작품을 이해하고 마음으로 감상 할수 있다구요.

그 말에 공감이 가는 듯 하네요.

작가가 속한 시대를 알고 이해 한다면

우리 미술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더 이해하고 바라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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