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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ㅣ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송순섭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5년 1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130/pimg_7902251791144627.jpg)
베스트 셀러 <책 먹는 여우> 두번째 이야기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이 14년만에 독자에게 찾아왔습니다.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다 읽고 나면 소금,후추를 뿌려 꿀꺽 먹어치워 버렸던
여우 아저씨가 우리 곁에 찾아 왔어요.
빛나리씨의 제안으로 여우 아저씨가 직접 쓴 글을 소설 책으로 만들어
엄청난 부자가 되었던 여우 아저씨
여전히 글을 쓰고 있고, 아주 유명한 작가가 되서 다시 왔네요.
같은 책이라 할지라도 자신에 맞게 양념하고, 간을 맞추어 읽으라 했던
프란치스카 비어만 작가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어떤 기발한 이야기가 펼쳐 질지 기대하고 읽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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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아저씨는 정말 유명한 작가가 되었어요.
탐정 소설 <잭키 마론> 이란 시리즈로 베스트 셀러 1위에 올랐고
많은 사람을 감동 시킨 이 책들은
여우 아저씨를 온 세상이 다 아는 작가로 만들어 주었다고 해요.
덕분에 엄청난 부자가 된 여우 아저씨는
숲 속에 큰집를 한채 사고, 금빛 손잡이의 오토바이도 타고 다녔어요.
그런 여우 아저씨를 보고 제일 기뻐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빛나리 아저씨.
빛나리 아저씨 덕분에 여우 아저씨가 유명한 작가가 되었고,
여우 아저씨가 쓴 글을 책으로 만들어 빛나리 아저씨도 부자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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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부러울거 없는 여우 아저씨는 자신이 쓴 글이 가장 맛있는 것을 알아
여우 아저씨는 글을 쓰는 것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래서 새로운 이야기를 모으러 사방을 휘젓고 돌아 다니며
그때마다 여우털 색깔 수첩에 적어 집 지하실 창고에 쌓아 두었지요.
그곳은 여우 아저씨의 이야기 창고 였어요.
가을까지 모은 새로운 이야기와 아이디어로 겨울이 되면 글을 쓰는데
맙소사!!
글을 쓰려고 이야기 창고에 내려가 보니 글쎄 여우털 색깔 수첩이 모두 사라져 버리고
책꽂이에는 아무것도 남아 있질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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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아저씨와 빛나리 아저씨는 이야기 창고를 샅샅이 뒤졌어요.
그때 바닥에 뜷린 구멍을 발견하고 빛나리 아저씨의 스웨터 털실을 묶고
여우 아저씨는 구멍으로 들어 갔어요.
그렇게 이야기 도둑을 찾아 좁은 통로를 지나 드디어 도착 한곳이 있는데
그곳은 도서관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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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전 도서관 사서하고 마주치고, 사서는 요즘도 책에 갈아 먹은 흔적을 발견한다고 여우 아저씨를 의심해요.
하지만 여우 아저씨는 정신을 차리고 그동안 잇었던 이야기를 모두 하고
이야기 도둑을 쫓아 오다보니 이곳까지 왔다고 얘기 하고 오해를 풀죠.
<잭키 마론> 시리즈의 열성 팬이었던 사서는 다음 시리즈를 애타게 기다리는 중이라
이야기를 도둑 맞았다고 하니 엄청 화가 났어요.
그래서 흔적을 찾아 같이 도서관을 둘러 보았죠.
그런데 천장 구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종이 조각도 떨어지구요....
과연 도서관 천장에서 누가 무슨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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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 아저씨의 새 소설 <잭키 마론과 빨간 끈> 이 나왔어요.
이야기 도둑을 맞아 새로운 이야기를 못쓸 줄 알았는데,
아주 중요한 의미가 담긴 여우 아저씨의 소설은 빛나리씨 부인이 가장 좋아 하는 책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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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130/pimg_7902251791144632.jpg)
이번에 출간 된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은
글쓰기에 관한 여우 아저씨의 기발한 비법이 담긴 도서에요.
아이들이 일기를 쓰거나,독서록을 쓸때도 어떤 주제로 써야 할지 고민하고 힘들어 하는걸 알기에
여우 아저씨를 통해 방법을 알려주는 거죠.
그 방법을 여우 아저씨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함께 곁들어 이야기 해주니
이 비법대로 메모하거나 기록을 한다면 글감이 풍부해져 자신감 있게 글을 쓸수 있을거에요.
또 글쓰기 비법만 들어 있을까요?
아니죠.여우 아저씨는 성공한 뒤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누군가의 잘못을 벌을 주기보단 용서와 기회를 주어
의외의 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몽털씨를 보고
용기를 얻을수 있을거란 바램도 담겨 있어요.
기발한 소재의 재미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들려주는 스토리에, 보여주는 재미난 삽화까지
누구나 즐겁게 독서의 즐거움에 푹 빠질수 있을거 같아요.
동심의 세계는 물론 행복한 스토리로 마무리 되는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 보았으면 하는 도서입니다.
출간 예약 판매 이벤트로 받은 문구세트에요.
노트와,연필,지우개,네임스티커가 앙증맞게 들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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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0130/pimg_790225179114463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