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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과학 1 -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 ㅣ 탐정 과학 1
플러그펠더 외 지음, 정지현 옮김 / 글로세움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수수께끼와 모험을 즐기며 과학 이론과 실습을 한번에 할수 있는
탐정과학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 1 편을 만나 보았습니다,
흥미진진한 추리소설을 읽는 동안 과학 이론이 쏙쏙!
우리집 두녀석다 이런 추리물을 좋아하는지라 선택하게 된 도서.
거기에 과학이론도 습득할수 있다니 호기심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도서네요.
과학을 접목시킨 추리소설!!
어린이를 위한 신개념 탐정 과학 소설!
추리소설과 과학의 환상적인 만남 !
어떤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해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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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비밀임무수행을 위해 해외 출장을 떠난 과학자 부모님 때문에
쌍둥이 닉과 테슬라는 괴짜 과학자 삼춘 집에서 방학을 보내야 합니다.
공항으로 마중 나오기로 한 삼춘은 보이지 않고
닉과 테슬라는 택시를 타고 삼춘 집으로 향하게 되죠!
괴짜 삼춘 이란걸 알고는 있었으나 집에 도착한 후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그러나 쌍둥이는 자유롭게 지낼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첫날 부터 사고를 치네요.
닉과 테슬라는 로켓을 만들어 발사 하려는데
옆집을 피해 좀더 넓은 공간으로 가려다 이상한 폐가 같은 곳,
대 저택 랜드리건 가의 울타리 안으로 로켓이 발사 되고 말아요.
그러나 더 놀란 건 로켓이 발사 되면서 테슬라가 걸고 있던 목걸이 펜던트까지
함께 날아가고 만것...!
(이것은 해외 출장을 가면서 부모님이 닉과 테슬라에게 각각 걸어준 목걸이에요.)
그러나 바로 찾으려 했으나 저택안의 커다란 로트와일러 개 두마리때문에
저택 안으로 들어 갈수는 없었어요.
펜던트를 찾고 싶은 마음에 벨도 눌러 보고 하지만 이상하고 험상굳게 생긴 두명의 아저씨때문에 당장은 찾을수가 없네요.
그래서 몰래 찾을 생각으로 개를 유인할 발명품을 만들어 다시 랜드리건 가로 가기로 해요.
고양이처럼 움직이는 로봇를 만들어 개들을 유인하고
닉이 울타리를 넘어 저택안으로 들어가 펜던트를 찾아 보는데,
뒷마당에 들어섰을때 2층의 창문에서 무언가가 나타나요!
거기엔 잠옷 차림의 백짓장 처럼 하얀 소녀가 서있었어요.
어두워 보이는 모습이 무섭기도 했지만 닉은 용기내어 손을 흔들어 봤어요.
하지만 소녀는 커다란 공책에 "얼른 가!" 란 글을 써 보여주고 있네요.
닉은 개 짖는 소리가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울타리로 도망을 치는데
테슬라의 도움으로 위험에서 빠져 나오게 되요...
랜드리건 가에는 무슨일이 벌어 지고 있는지 더욱 궁금해 지는 닉과 테슬라
저택안에 있는 두명의 아저씨 들은 뭐고,소녀는?,아이들이 가는 곳마다 나타 나는 검은 중형차.
거기에 부모님이 진짜 과학자인지 의문을 갖게 되요.
방학동안 지내려고 온 너무도 조용한 이 마을에 과연 무슨 일들이 벌어 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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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단순 과학추리물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파헤쳐 가는 비밀속에 과학의 원리 이론등을 알려주어
추리하며 진행되는 스토리에 상상하는재미,
스토리에 나오는 실험속에 과학을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수 있어
호기심 가지고 읽어 볼수 있습니다.
또한 과학발명품을 만들어 볼수 있는 실험방법이 수록되어 있어
재료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어 보고,활동하는 즐거움도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그러나 다소 글밥이 많고 앞부분이 좀 지루한감이 있어
추리물을 엄청 좋아하는,
뭔가 스릴있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기대한다면 시시하다고 할수 있는데
뒤로 갈수록 의문점이 해결되고 ,또다른 의문점이 생기면서
읽는 즐거움을 느끼리라 생각합니다.
과학이론 설명만을 듣고 이해 하기란 좀 어려운점이 있죠,
이렇게 스토리와 과학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읽는 소설로 추리력,상상력은 물론
문제 해결력까지 키워줄수 있는 탐정과학 랜드리건 가의 수수께끼 1.
2편에는 어떤 비밀이 밝혀 질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