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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있으면 다 말해 -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ㅣ 작은도서관 39
박서진 지음, 최정인 그림 / 푸른책들 / 2014년 11월
평점 :
제 12회 푸른문학상 단편동화 부분 수상작/ 고민 있으면 다 말해 도서를 소개 할께요.
작은도서관 시리즈로 39번째 출간 된 도서로 1학년~6학년까지 누구나 즐겁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도서에요.
고민 있으면 말해 도서는
초등학생 아이면 누구나 겪었을 법한 소재로 아이도 공감하며 읽어
친구의 마음까지 헤아려 보며 읽어 볼 수 있는 도서네요.
또래의 아이들의 심리적 갈등이나 학교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섬세하고 재치있게 표현한 즐거운 도서.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가슴 답답한 고민 있니? 남다른 상담소로 와!
잔소리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말안듣는 동생 때문에 고민,짝사랑 하는 그에 때문에 고민,
고민이 참 소소하죠^^아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아니 매번 느끼는 고민 일텐데요,
그런 고민을 털어 놓고 말할수 있는 곳이 생겼다!!
좋은 소식인데 고민 들어주는 사람이 자기 친구라면??
아이들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주인공 다른이에게 고민이 생겼어요,.
부메랑을 가지고 싶은데 부모님이 사줄거 같진 않고 용돈도 없고요..
다른이는 아르바이트를 해보려고 하지만 초등2학년을 받아 줄곳은 어디에도 없고..
그렇게 고민하다 생각해낸 것이 얘기를 잘 들어주는 특별한? 재능이 있는 재주로
다른이는 고민들어 주는 상담소를 열기로 해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비로 용돈을 모아 부메랑을 사고 싶은거죠.
그렇게 하나 둘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 주고 해결책도 알려주며
다른이는 친구에 고민도 들어주며 자신의 고민도 생각하며
상담을 계속하게 되요.
그러나 얘기치 않은 오해로 친구와 사이가 서먹해 지고,
짝사랑하던 단비와도 멀어지는거 같고....
다른이는 남다른 상담소로 인해 기쁨도 얻고 오해도 생기면서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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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메랑 살 돈을 모으기 위해 상담소라는 것을 열고 친구들의 고민을 알게 되면서
다른이는 마음이 훌쩍 자라는 것을 볼수 있어요.
과연 초등 2학년 아이들의 생각이 이럴까 하며
요즘 아이들 성장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끼며 읽었네요.
상담들어주는 친구가 있는 건 참 좋은 일이지요.
누구에게도 털어놀수 없는 고민을 시원하게 털어 놓고 해결책을 찾으며
고민이 사라지는 날 학교 생활이 즐거워 질테니까요.
남다른 고민이 있는 아이라면 고민 있으면 다 말해 를 읽어보세요.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고민을 다른이와 함께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친구의 고민을 들어 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게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