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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8
최영희 지음, 이경국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5월
평점 :
언제 어디서고 예고없이 일어날수 있는 재앙같은 자연재해 싱크홀.
와이즈만 환경과학그림책 8번째 도서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를 보게 되었어요.
말 그대로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구덩이 싱크홀
미스터리에 쌓여 있을것만 같던 싱크홀을 낱낱이 파헤쳐 호기심도 해결하고
싱크홀이 일어나는 문제점을 알수 있어서 어린이의 호기심도 해결하고
앞으로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하는 도서네요.
이야기도 닥터 홀과 로봇 드그륵이 연구소를 배경으로 흥미롭게 진행이 되어
책을 읽으면서 스마트폰으로 싱크홀에 대해 검색도 해보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궁금증을 해결하려 들면서 보다 많은 정보를 알수 있게 하여
자연이 얼마나 위대 한지도 알수 있네요.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는 보기에도 아찔한 세계곳곳 싱크홀 사진부터 보여주어
무엇이 이 구덩이를 생겨 나게 했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어요.
2011년7월 과테말라시티의 침대 밑에 구덩이
2012년2월 인천 도로 한복판의 구덩이 등 싱크홀이 일어난 다양한 사건들을 보여주어
갑작스럽게 일어날수 있는 싱크홀에 대해 신기한 현상이지만
자연 재해라는것을 알수 있어요.
하지만 그 자연재해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 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구요.
또한 사람들이 금,은,석탄을 캐려고 갱도를 팠는데
오랜시간 사용하지않고 방치해 두어 갱도들이 무너지면서 싱크홀이 발생 되기도 했어요.
갱도는 사람이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사례.
결국 사람에 의해 싱크홀이 발생된다는 점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네요.
그리고 지층에 지하수가 빠지면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싱크홀도 알수 있어요.
어떤 원리인지 생수병 실험을 통해 보여 주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원리를 알수 있겠죠.
그 중심에 지하수를 뽑아 쓰는 사림들때문에 일어나는 싱크홀이란것도 알수 있어요.
자연에 의해 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 인간이 자연을 헤치며
무너뜨려 고스란히 피해를 보는 무서운 싱크홀.
예전 뉴스에서나 정법에서 나온 싱크홀 같은 것도 신기하기만 했는데
원인을 알고 우리주변에서 일어 날수 있는 일이라 하니
호기심에 보던 싱크홀을 다시한번 생각하고,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생각하게 만들었네요.
작가는 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를 통해
개발도 중요하지만 언제 불시에 찾아 올수 있는 싱크홀에 대비해
건물을 높이 짓고,빨리 짓고,도로를 빨리 포장하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지하수를 마구 퍼내지말고,하수관 고장 나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어른들이 깨달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자연속에 속해 있는 관광지 싱크홀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자연의 상처라는 것을 잊지 말고,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