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호
성혜령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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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청년들의 이야기, 하지만 그 누구도 성공으로 다가가지 못한.

삶은 큰 사건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 되돌아보지 않고 지나친 실금이 지금의 순간 혹은 앞으로의 시간에 균열을 낸다. 이건 단 한 사람의 예외 없이 모두에게 통용되는 법이다.

너무도 평범함 사람들이 나오는 단편 모음이다. <임장>, <하악>, <대부호>, <운석>, <나방파리>, <독재자의 오른발>, <원경>, <베인>

결핍으로 가득찬 글들을 읽다보면 수록된 8편이 모두 하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가까운 줄 알았던 사람들이 결국엔 타인이었다는 것.

어딘가 불편해지는, 누구보다 평범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책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부호] 성혜령,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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