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이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 범죄 실화, 살인자의 얼굴을 읽는 법
박진규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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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 강도나 절도 같은 사건의 경우 우연과 우연이 겹친 틈으로 범죄자가 들어와 평온한 가족의 일상이 파괴된다. 살인사건은 한 사람만의 생명만이 아니라 그의 가족과 그들이 함께한 삶까지 그렇게 무너뜨린다. 53p

43년 역사의 수사 잡지 편집자인 저자가 형사에게 듣고, 눈으로 직접 본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

범죄. 특히, 살인과 같은 커다란 사건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일 정도로 취급된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사건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

책 속에 담긴 현장은 너무 친밀하다. 길가다 보이는 고시원, 골목의 이층 집, 평범한 모텔. 수십 번 지나가고 들어가는 일상 속에서 누군가는 죽고 누군가는 범인을 쫓는다.

한 생명이 꺼진 이유는 거창하지 않다. 돈을 갚지 않아서, 사랑을 하기 위해서, 그냥 열받아서. 순간의 욕심과 감정이 일을 만든다. 그리고 형사들은 그 모든 흔적을 따라가며 살인자의 얼굴을 읽는다.

평소에 꼬꼬무, 히든아이, 용감한 형사들, 디바제시카와 같은 범죄 프로그램을 즐긴다면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건이 보이는 것 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박진규, 매일경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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