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사랑
아나 황 지음, 윤선미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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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대공 스타일의 집착광공 부자 남주와 사랑이 넘치는 햇살 여주의 쌍방 구원 서사를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게다가 19금 나이제한이 아닌 책인데도 꽤나 고수위라면...

인간 혐오 알렉스가 에바를 “선샤인” 이라 부르는 거면 말 다 한거다.
뭔데, 너는 나만의 태양이다 이거야?

알렉스와 에바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번갈아가며 진행되는데, 각자의 상황과 생각이 선명하게 그려져 책을 손에서 뗄 수가 없었다.

책의 절반을 읽으면서도 제목이 왜 뒤틀린 사랑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서로의 트라우마를 보듬으며 진행되는 달달 고자극 러브 스토리였으니까.

하지만, 에바의 잊혀졌던 기억이 돌아오고 알렉스의 인간 혐오 시발점이 된 사건 정황이 밝혀지는 순간. 관계에 문제가 생긴다. (아, 주인공들보다 주변인들이 더 뒤틀려있다. 다들 정신차려~)

사실 책 자체는 집착 남주 햇살 여주하면 떠오르는 전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로맨스 소설의 결말이 언제나 그렇듯 문제가 생겨도 결국 이어지는 해피엔딩인 것도 맞다.

그래도. 그래도 아는 맛이 무섭다고.

알렉스의 속마음이 공개될 때마다 알렉스를 더 사랑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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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네가 내게 말했지. 아름다운 게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내가 삶을 향한 믿음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줄 무언가가. 그게 바로 너였어. 45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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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할 때 내뱉는 싸이코패스 같은 협박에도 알렉스를 좋아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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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누구라고요?”
“네가 에바에게서 당장 손을 떼지 않으면 네 뱃속 창자를 꺼내서 그걸로 네 목을 조를 인간.“
알렉스가 말 내용과는 달리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4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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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이상형 알렉스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뒤틀린 사랑] 아나 황,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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