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프리다 맥파든 지음, 이경아 옮김 / 밝은세상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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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세입자를 들였다. 그 여자가 집에 들어온 이후 자꾸만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그렇지 않아도 억울하게 쓴 누명으로 직장까지 잃었는데, 저 여자 때문에 미칠 것 같다. 제길! 심지어 내 약혼자까지 날 믿지 않는다고!

아무 믿을 수 없는 반전 소설.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전개에 정신 놓고 빠져든다.

스미추 입문자에게 프리더 맥파든 소설이 딱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확실히 이해했다. 너무 꼬여있지도, 너무 밍밍하지도 않은. 진한 심리적 압박감을 원한다면 살짝 아쉽다. 그래도 몰입감이 좋아 소설 속 주인공 마냥 나까지 불편하고 불안한 감정으로 읽었다.

하나의 큰 사건을 다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더 흥미롭다.

거의 소설 주인공급인 스니커두들 쿠키, 나도 먹어보고 싶다...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촉촉하고, 입에 넣는 순간 시나몬, 설탕, 버터가 어우러진 맛이 사르륵 녹아내린다는 쿠키.

호로록 읽을 스미추가 필요하다면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입자] 프리다 맥파든, 밝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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