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
캐롤라인 트레이시 지음, 김민정 옮김 / 일레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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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살지 않을 것만 같은 척박한 환경.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호흡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움켜쥔 채 살아간다. 인간에게 필요없어 보이는 공간일지라도 다른 생물에게는 그 어떤 곳보다 풍요로운 터전이다.

정보만 나열하는 소금호수 설명서도, 저자의 소금호수 견학 에세이도 아닌 조화로운 지점에 위치한 책이다.

세상은 변화한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반복되는 상실. 그에 따라오는 애도. 찬란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며 영광을 쫓기보단 나의 상처와 결핍을 안고 새로운 자신을 찾아 살아가는 것. 저자가 말하는 회복이다.

과학과 위로가 함께하는 책을 연달아 읽어서 그런지 감성적으로 똑똑해진 기분이든달까.

근 몇년 환경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늘었다고 하던데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경험 서술 위주의 진행이라 어렵지 않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소금호수, 우리가 사랑한 이상한 세계] 캐롤라인 트레이시,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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