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카, 사쿠라, 미사키. 어릴 적 합창단에서의 인연으로 시작해 12년간 함께 해온 세 소녀는 학교를 다니고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이 세계에 사는 세 소녀의 마음 속엔 진심으로 전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었던 마음들이 쌓여간다. 합창단에서 반주를 하던 남자 아이, 자신을 기다리는 엄마, 그리고 자신들을 죽인 남자에게. 세 소녀는 죽었다. 12년 전 합창 대회날, 갑자기 쳐들어온 소년이 휘두른 칼에. 가끔은 씁쓸하고 가끔은 평온한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라디오에서 이상한 메시지 하나가 흘러나온다. 누군가에게 진심을 전한 후 등대를 찾아오면 당신들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시켜 주겠다고. 과연 이들은 말하지 못한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오랜 시간 지켜보기만 한 현실에 대한 짝사랑, 남은 사람들의 후회와 미련, 죄책감. 떠난 사람의 씁쓸함과 새로운 시작이 담긴 이야기. 각본을 읽는데도 눈 앞에서 세 사람이 웃고 우는 듯한 이미지가 선명하다. 아쉽게 영화는 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영상으로 이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짝사랑 세계] 사카모토 유지, 대원씨아이 #짝사랑세계 #사카모토유지 #대원씨아이 #니들북 #일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