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 오세요
전건우 지음 / 시공사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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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정건우 작가님의 신작,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오세요. 최근 [흉담] 이라는 소설로 인스타를 뜨겁게 달군 그 작가가 맞다.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꽤 무서운 소설이라 들었다. 이번에 출간된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오세요]는 기존 작과 다르게 가벼운 소설이다.

시골마을에 있는 흉가를 중심으로 벌어진 살인사건 이야기! 버섯 농사가 쫄딱 망해 온 동네 어르신들이 돈 걱정을 하던 어느날, 파읍리로 내려온 춘미 할머니의 손주 세훈이 아이디어를 낸다. 동네에 있는 폐가를 관광지로 만들자고. 흉가라 소문을 내면 사람이 몰려올텐데, 그 김에 돈을 벌어보자고. 소설가를 꿈꾸는 세훈은 폐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지어내 인터넷에 올린다. 파읍리 흉가의 이야기는 금새 퍼져나가고, 사람들이 찾아온다. 심지어 방송국에서까지.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러 온 날, 사건은 시작된다. 그 날 부터 자꾸만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흉가“ 라길래 귀신이 나올 거라 생각했던 내 추측과 달리 이 소설은 사람 이야기다. 그런 말 있지 않은가. 죽은 귀신보다 산 사람이 더 무섭다고.

귀여운 할머니 조수와 주인공 탐정. 두 사람이 돈 때문에 만들어진 공포의 장소에서, 인간의 욕심으로 생긴 사건을 풀어나가는 통통 튀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무서운 건 싫지만 장르소설은 좋아한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심심한 여름 날 읽기 딱 좋다. 긴장감 있고 딥한 소설을 좋아한다면, 취향이 아닐 수 있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동네 흉가로 놀러오세요] 전건우,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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