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관리국
캘리앤 브래들리 지음, 장성주 옮김 / 비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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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1년간 과거에서 넘어온 사람을 서포트하며 살아야하는 ‘가교’ 이다. 주인공이 맡은 인물은 1847년에서 넘어온 해균 장교 고어. 한 집에서 거주하며 다른 시대의 인간이 마주하는 사소하면서 다양한 가치관 차이가 흥미롭다.

인종차별부터 언어습관, 생활 습관 등. 실험을 위해 과거에서 끌려온 인물이 어쩔수 없이 미래시대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어쩐지 안타까우면서도 애틋하다. 그 시대에는 당연했던 가치관이 이 시대에서는 잘못된 가치관이라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풍자가 매력적이다.

죽기 직전에 끌려왔다 하더라도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삶에 제한이 걸린 채로 감시당하는 것. 심지어는 시간여행의 여파로 언제 죽어버릴지 모른다는 것. 과연 이게 예정되어있던 그 시대의 죽음 보다 나은 결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동거인’ 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살게 된 두 사람의 로맨스물인가 싶었지만, 하나씩 드러나는 사건들로 반전있는 책이다.

[시간관리국], 캘리언 브래들리, 비채

*비채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비채 #시간관리국 #캘리앤브래들리 #시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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