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 누군가에게 “이 책은 무조건 읽어” 라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전공책이 아닌 이상 꺼내 힘든 말이 분명하다. 하지만, <조류>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기를 추천한다. 200년 전의 조류학자, 존 제임스 오드본. 수 많은 새를 발견하고 그려냈다는 그의 명성과 달리 그의 기록에는 빈틈이 많다. 이 책은 그 빈틈을 의심하며 시작된다. 그의 가족들에 의해 지워진 내용, 그의 일기와 다른 정보, 그가 지나친 새들, 그가 남긴 새들. 단순히 그의 일생이나 새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간의 집념과 야망 속에 행한 것들 외에도 그가 남긴 모든 것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오드본의 새 그림과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QR도 담겨있다. 두께가 두꺼운 편이지만 원래 남의 이야기가 재밌는 법. 새 뿐만이 아닌 인간사를 바라보기에도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든 새를 보았다고 믿는 남자] 켄 코프먼, 일레븐#모든새를보았다고믿는남자 #자연사 #탐조 #신간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