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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나를 위한 다짐 - 내 삶을 일깨우는 챌린지 프로젝트
서동주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1월
평점 :

요즘 즐겨보는 부부토크쇼에 패널로 나오는 서동주님을 보고 '참 이쁜데 똑똑하기까지하네'라며 팬심으로 눈여겨 보고있던 찰나에 그분이 낸 책을 보게되었다.
챌린지 북이라고해서 180일간의 목표달성을 위한 기록책인데, 사실 책을 낸다 하면 에세이나 공부법에 관한 책을 내실줄 알았는데 다이어리형태의 챌린지 북이라니 의아했다.
프롤로그를 보고나서 그녀가 왜 챌린지 북을 내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바로 그녀가 믿고 몸소 경험한 '기록의 힘' 때문이다.
기록이라는 것이 꿈을 실행 가능한 목표로 변환시키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기록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책을 읽어보기 전에는 저자가 부유한 환경에서 도움받으며 공부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완전히 그 반대라서 놀라웠고, 그 반대의 상황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짧게나마 읽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는 기록을 통해 변화하고 꿈을 이룬 그녀의 이야기를 조금더 읽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다.
이 책은 5가지 챕터로 이루어져있다.
-인생그래프
-10가지 다짐의 말
-180일 목표 플래너
-습관 트래커
-180일 Q&A
습관트래커로 변화를 위한 나의 노력을 체크해볼 수 있고,
180Q&A는 여러가지 질문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 나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자아성찰과 기록을 통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새해가 밝았으니 나도 한번 써볼까 하다가 인생그래프부터 막혀버렸다.
내가 살아온 길을 한번도 되돌아 본적이 없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던것도있고,
아무 꿈과 목표의식이 없이 챌린지 북을 쓰려고하니 왠지 부담이 되었던것 같기도하다.
p9. 노트를 기록하는 최적의 시기는 당신이 변화하려고 결심했을 때,즉 당신이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기 시작할 때입니다.
그때는 새해 첫날일 수도 있고 어느 가을날일 수도 있습니다.
이 글귀로 내가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일이 생기면 그때 써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시작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
앞으로 이루고자하는 목표와 꿈이 생겼을때 이 책을 통해 기록하고 변화하는 내 모습을 기대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