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유령 신나는 책읽기 55
임은정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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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사랑하고 바이올린을 좋아해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제로의 이야기로

누구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교훈도 주고

거기에 재미와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책 입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싶어하는 제로에게 고양이 선생님은 안 된다는 말 부터 합니다.



 


 

하지만 제로는 바이올린 유령인 아인스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만의 연주를 하게 됩니다.



 


이 책을 읽으며

울 둥이들이 처음 이단뛰기 줄넘기를 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난 못해, 할수 없어, 하기 싫어, 왜 나만 안돼는 거야~~'를 외치던 아이들이

매일 놀이터에서 연습을 하여 드디어 처음 성공을 했을때

얼마나 기뻐하던지......

그리고 나서 10개, 50개, 100개 ... 지금은 200개를 넘개 합니다.


앞으로 울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것을 처음 시작할때

실패할 때도 있고, 잘 돼지 않아 속상할 때

그때마다 옆에서 '넌 할 수 있어, 안 되는게 어디있어, 하면 되지' 라는 말로

응원을 해 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기댈수 있는 부모가 되기 위해 어른인 저도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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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들썩인 거대한 쇳덩이, 에펠탑 걸작의 탄생 11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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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는 프랑스 입니다.

EBS에서 방영하는 한편의 만화가 처음 프랑스라는 나라에대해 호기심을 갖게 하였고,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다보니 자연스레 에펠탑에도 관심을 갖게 되어

언젠가는 꼭 에펠탑에 가서 인증샷을 찍는다고 하는 울집 둥이들 입니다.


 


 

에펠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 행사로 파리를 상징하는 기념물 공모전을 열었는데

철로 300미터 탑을 짓는다는 에펠의 설계안이 뽑혔어요.

철의 마법사로 불리는 에펠의 설계안이 발표되자 예술가들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사를 중단하라는 고소와 협박을 했었죠.


 


 

하지만 에펠은 사람들을 설득하여 에펠탑을 짓는데 성공하죠.


 
 

1889년 3월 31일

무려 건물81층과 같은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300미터 탑이 완성 되었어요.

에펠은 프랑스 정부로 부터 훈장도 받고

에펠탑은 시간이 지난 지금 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답니다.


 

 
 책의 마지막을 보면 구스타브 에펠에 대한 소개와

에펠탑의 건설과정과 에펠탑의 숨겨진 이야기도 읽을 수 있어요.


 


초등학교 개학하고 나면 동화맘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읽고

도서활동도 해 보야야 겠어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무척 좋은 활동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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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식탁
마이클 J. 로젠 지음, 베카 스태틀랜더 그림, 김서정 옮김 / 살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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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고 겉표지의 제목을 보며

[위대한 식탁] 이라는 제목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그 의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은 자연으로 부터 얻었으며,

그 자연의 열매, 식물, 뿌리들을 인간이 가꾸고 재배하여

음식으로 만들고, 그 만들어진 각양 각색의 음식을

많은 사람들과  서로 정답게 나누어 먹을 때

비로써 위대한 식탁이 완성 되는 것

이것이 위대한 식탁의 의미 아닐까?


 


 

이 책을 읽으며

음식을 먹지 못해 굶어죽는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었고,

내 주변 어려운 이웃도 한번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나의 손에서 만들어진 또는 다른이의 손에서 만들어진 음식들이

많은 이들과 더불어 함께 나누어 먹는다면

위대한 식탁은 더욱더 위대해 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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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좀 하는 이유나 노란 잠수함 5
류재향 지음, 이덕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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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 책 [욕좀하는 이유나]

요즘은 길을 가다보면 욕을 하는 아이들이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습닏다.

아이들은 대화라며 하지만 나이가 든 나로썬 무슨 말인지 이해 할수 없는

외계어 인것만 같아 한편으론 맘이 씁씁할때도 있고, 그런말을 하는 아이들

곁을 지나갈 때면 좀 무섭기도 합니다.


울집 쌍둥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더니

'엄마~ 우리반에 누가 욕을 굉장히 많이 해서 선생님한테 혼났어요' 라고 하더군요.

이제 3학년 10살된 아이들인데 욕을 한다니.....

우리 아이들도 가끔 싸우다보면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혼내다 보면 무슨뜻인지도 모르고 태권도장에서 형들이 하는말을 들었다거나

친구들이 하는 말을 듣거나, 유튜브에서 들었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변에서 너무 자연스럽게 욕을 듣게 되니 아이들도 이 말이 욕인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학교나, 가정, 또 우리사회가 우리아이들이 바른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좀더 적극적으로 힘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유나 라는 욕좀 한다고 소문난 3학년 여학생에게

소미라는 아이가 욕을 배우고 싶다고 찾아옵니다.

이유인즉, 임호준이라는 남자아이가 자신에게 영어로 욕을 한다고...

정확한 뜻은 알 수 없지만  들으면 굉장히 기분나쁜 말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유나는 속상해 하는 소미를 위해 크리스마스에 선물받은 국어사전까지 펼쳐보며

창의적인 욕을 만들기 이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유나는 호준이에게 그동안 만든 창의적인 욕을 쏟아내며

소미를 대신해 복수를 해 줍니다.

그런데 기분은 왜이렇게 찜찜한 걸까요?


결말이 궁금하신분은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저에겐 중2와 초등3학년 아이 이렇게 3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왜 욕을 할까? 라고 질문을 하니

욕을 하면 쎄 보이고,

가장 슬픈건 욕을 섞어 말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같이 놀아주지 않는 다는 것,

그리고 욕을 섞어 말하지 않으면 자연스런 대화가 안된다는 것 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세종대왕께서 지금 너희들이 사용하는 말을 들으면

굉장히 슬퍼하시겠다고 말하니 자기들이 생각했을 때도

그럴것 같다고 말합니다.


이 책을 읽고 유나가 친구를 대신해 욕으로 복수를 하고 나서도 기분이 찜찜하고

속시원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아이들과 좀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바른말 고운말 교육이 미디어를 일찍이 접하는 요즘 세대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좀더 체계적으로 실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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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집은 켄타 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2
윤혜숙 지음, 윤태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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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고 신나는 일은 없을까? 라고 고민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에 소개된 흥미진진하고 재미난 네 가지의  이야기의 나라로 초대하고 싶다.


  

첫번째 이야기 : 조는 도서관


매일 매일 학교- 학원- 집 만 오가는 한아이가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가야하는 학원만 10개가 넘는다.

피아노 치는게 행복하지만 그 행복마저 엄마로 인해 빼앗기고,

이틀정도 푹 잠을 자는게 소원이아고 말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이런 사회를 만든 어른으로 아이들에게 미안한 맘과 죄책감이 들었다.

 

오늘도 학원버스를 기다리다 깜빡 졸아 버린 아이는

 간판부터 희한한 도서관에 들어가게 된다.

평소 알고 있던 도서관과 너무나 다른 모습에 아이는 당황하는데......


 

 

두번째 이야기 : 박물관 아이

 

박물관에 엄마의 손에의해 억지로 끌려온 아이가 있다.

너무 지루하고 따분해 박물관을 벗어나고 싶어 하던 그 순간 한 아이가 나타난다.

그리고 어딘가로 빨려들어간 아이들은 그곳에서 김홍도 아저씨를 찾기 시작한다.


 

  세번째 이야기 : 척척박사 도비

 

비닐하우스에서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강모는

 여름풀을 알아 오라는 숙제를 맡게 된다.

컴퓨터도 고장이나 사용할 수가 없어 난감해 하고 있는데

도비라는 한아이가 나타난다.

강모는 숙제를 해 갈 수 있을까?


 

  

네번째 이야기 : 내 친구 집은 켄타별


자기집이 지구 밖 행성에 있다는 새벽이라는 친구를 알게된 태후

태후는 새벽이가 자신의 집이 있는 켄타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체력을 키우는데 함께 하게 된다.

새벽이는 켄타별에 돌아 갈 수 있을까?

어른인 나에게 새벽이와 같은 친구가 있다면

난 그 친구를 이해해 줄 수 있을까?


 


이 책은 평소 신기한 경험을 한번 해보 싶다고 생각하는 아이들과

나만의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꼭 한번 읽어 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 오늘은 평소와 다른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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