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환경일력 365 - 날마다 지구하자
지구하자 초등환경교육연구회 지음 / 시대인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 환경 일력 365>는 초등학생들이 매일 하루 한 번,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일반적인 책의 형태가 아닌 달력처럼 링바인더로 묶여서 책상 앞, 또는 식탁 앞에 두고 해당 날짜에 있는 환경을 주제로 한 글을 매일 읽어볼 수 있게 되어 있다. 한 작가가 쓴 책이 아닌 지구하자 초등환경교육연구회에서 지은 책으로 다양한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들께서 모여서 집필하신 책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이 책에는 다양한 주제의 환경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어, 지구 온도 상승에 대한 이야기,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이야기, 환경 친화적인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 등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초등학생들이 환경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 책에는 실천 가능한 환경들도 포함되어 있다. 에코백 사용하기, 물과 전기 절약하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의 다양한 주제가 있다. 환경 문제에 대해 쉽고 간단하게 접근, 실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어떤 주제는 영상을 보며 생각해 볼 수 있게 큐알코드가 첨부되어있다. 영상을 통해 실제 환경 문제들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초등 환경 일력 365>를 활용하면서 환경 문제와 그 해결책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초보 여행영어 - 여행 갈 때 필요한 최소한의 영어
서미소랑 지음 / 넥서스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지에서 쓰는 영어!

여행을 준비하면서 필수 표현들을

입에 익히고 가야하는데

어떤 문장을 익혀야하나 싶을 때 필요한 책


여행의 시작

공항에서 짐부치는 것, 입국 심사 등

공항해서 해야하는 영어에 대해

제일 먼저 나온다.

직항이면 편하지만 경유 할 가능성이 높기에

짐 다시 찾는지 목적지에서 찾는지

디테일한 부분까지 나와 놀랐다!

왕초보인데 꽤 디테일한 책이구나(근데 꼭 필요함)

도착해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서,

숙소에서 필요한 표현들을 익히고

본격적으로 식당, 쇼핑 그리고 관광 할 때

필요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다.

주제에 맞춰 패턴식으로 되어있어

나 같은 왕초보가 연습하기에 좋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내가 말하는 것 뿐아니라

점원의 예상 질문이나 대답도 나와있어서

안심이 된다


패턴 외우고 필수 표현 외우면 하루 공부 끝!

패턴 외우면 지겹기도 한데

필수 표현 나와있으니 단조롭지가 않고

중간중간 여행 기초 팁들이 나와있고

대화문 읽다보면

여행지에서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볼 수 있어서

미리 준비해야할 것들을 챙기기에 좋을 것 같다

(J이고 싶은 P)


총 50개라 50일 동안 챌독하면 딱 맞을 책!

오늘부터 시작해서 완독을 해봐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가 그랬다면 이유가 있었을 거야
생강차 지음 / 행복우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들이 점차 자라 초등학생이 되니 이제는 그 동안 돌보지 못했던 나 자신을 바라볼 여유가 조금씩 생겨난 요즘, 셀프 마음 치유서 라는 부제가 눈에 들어왔다.


초등교사인 저자는 책을 3부분으로 나누었는데 각 부분을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수업’으로 나누었다. 셀프 치유의 시작으로 맨 처음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부분이 첫 번째 수업이다.


첫 번째 수업에서는 다양한 나의 모습 중 내가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남편과 나의 관계, 자녀와 나의 관계, 부모와 나의 관계를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수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나, 남편, 자녀, 부모 나를 둘러 싼 환경에서의 나의 모습과 그 경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지향점에 대한 고찰 부분은 심리적 개론서를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같은 여자로, 아내로, 엄마로, 딸로 살아가는 나의 모습과 겹쳐 보이기도 하고 나는 어떠한가를 돌아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수업은 미술, 패션, 향으로 내 내면을 다스리는 이야기이다. 그 중 향선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새로웠다. 어린아이를 키우면서 향수나 향이 나는 제품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 향을 피우며 명상하는 것, 비누를 감자 깎는 칼로 깎아 두고 작은 조각으로 손을 씻는 것은 나도 바로 실천해 봐야겠다 싶었다. 하루하루 정신 없이 흘러가는 일정에서 잠깐의 여유에 나를 살피고 돌보는 시간을 내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상, 독서를 통해 나를 살피고 느끼고 돌아보고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채우는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책에서는 작가가 읽은 다양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책을 읽고 정리하며 삶과 연결하여 통찰하는 부분에서 이 분을 얼마나 많은 읽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작가님의 독서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싶어졌다. 남은 시간 도서관과 서점으로 가서 나도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봐야겠다. 내 삶이 조금씩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이, 나를 내가 스스로 돌봐주고 싶은 이들은 한번 읽어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별빛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들 - 모두를 위한 쉽고 재미있는 우주 이야기
노다 사치요 지음, 허정숙 옮김 / 케렌시아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천체 입문서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읽어보았는데 읽고 난 후 느낌은 꽤 철학적이다. 우주의 관점에서 나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한다. 광활한 공간의 우주, 긴 시간의 역사를 가진 우주 그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138 억 년 전에 우주가 탄생하고, 46억 년 전 지구가 탄생하며 생명이 이어져 그 어느 것 하나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나가 결국 나란 존재가 존재하게 되었다. 그 시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가 생겨나고, 그리고 이 책을 보고 있다.

 에세이처럼 읽기 쉽지만 철학서처럼 깊은 느낌의 책이었다. 이 지구를 우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리고 이 지구에 내가 살고 있다는 기적. 우주와 행성, 별은 너무 멀고, 크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그 속에 속한 게 나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당연한 진리는 잊고 사는 현재를 돌아볼 수 있게 해 주었다. 막연했던 우주가 가까워지는 듯 한 느낌, 읽는 내내 큰 우주에 대해 상상하면서 관점이 넓어지는 듯 한 느낌도 받았다. 초등학생인 아들과 딸에게 한꼭지 읽어주며 그렇게 해서 너라는 존재가 생겨난 거야. 이야기 해주니 아이는 아직 영문을 모른다. 차차 알아 갈 거야. 요즘 교육현장에서 겪고 있는 일들에서 전체적인 관점, 시간의 흐름, 역사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그림책 수업 - 기후 위기 극복 위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이끄는 생태 전환 교육 그림책 학교 12
이태숙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태 감수성은 인간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며, 그것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말한다. 학생들과 직접 들로 산으로 나가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관찰하면서 상호작용하면 좋겠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있다. 작년부터 자원활동가, 생태놀이, 정원놀이지도 관련 연수를 꾸준히 듣고 있는데 이것을 많은 수의 아이들, 도심 속에 있는 학교 현장에 어떻게 적용해서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러다 제목만 보고 이 책을 골랐다. 읽으면 읽을 수록 아, 내가 원하는 생태 교육과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접목해 아이들에게 교실 현장에서 환경교육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보였다.

1장은 지구 온난화, 해양오염, 대기오염, 지구 사막화, 산불, 전염병, 2장은 인간들로 인해서 점점 사라지는 생명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갔던 동물원에 대한 부분도 인상 깊다. 3장은 행동에 대한 부분이다.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이다. 환경을 보호하자는 뻔 하게 풀어내는 수업이 아니라 그림책을 읽고 느끼고 생각해보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직접 실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하는 수업에 대한 이야기이다.

글마다 환경에 대한 전문지식을 풀어주시고 그와 관련된 그림책 2권을 소개해 주신다. 책을 읽고 아이들 반응과 실천에 대한 부분을 ‘생태감수성 기르기’에서 풀어주신다. ‘함께 읽어요’에서는 그 주제와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그림책 목록을 볼 수 있다.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대해 놀랐다. 대부분 5년 이내 출간된 그림책 위주로 소개해 주셨다. 최근들에 환경을 주제로 한 그림책이 많이 출간된 것인지, 일부러 최근 출간 된 책 위주로 소개를 하신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올해는 이 책에 소개된 그림책을 다 읽어봐야겠다. 도서관에 갈 때마다 끼고 가고 소개해 주신 장을 한주의 주제로 하여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고 관련 기사를 보고 이야기 해보며 일 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