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국의 개방과 동구와 구소련의 몰락이후 의심없이 우리의 고려에서 제외시켰던 마르크스주의에 대해 우리가 얼마나 오해를 하고 있었나를 쉽게 깨닫게 해 준다.대부분의 마르크스주의 서적이 그러하듯이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잘 조명하고 10개의 장에 걸쳐서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마르크스주의를 잘 해명하고 있다. 작가의 인류에 대한 사랑이 그가 이야기하는 막시즘을 통해서 잘 드러나는데 이 시대의 문제점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그 해결점에 대한 해답을 찾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가치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곳곳에서 보이는 작가의 예리한 비평의 칼날은 이 책을 읽는 이만이 느낄 수 있는 지적 쾌감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