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관심없는 학부모가 누가 있으랴.
일단 나부터 영어를 잘하고 싶고, 내 아이는 더욱 더 잘했으면 좋겠고.
그래서인지 영어교육방법이며 교육서, 관련 책들에 참 관심이 많은 편이다.
전체적인 공통점들을 살펴보니 큰소리로 외치기, 낭독하기 등
일단은 입으로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
'영어 낭독 훈련에 답이 있다' 라는 책도 참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실천편으로 3권이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그 중 아이와 함께 진행하기 가장 무난하고 낭독하기 좋은 동화 읽기편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하루에 20분만 투자하라!!!
스피킹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단다.
진행하기 전 다짐!!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3일마다 다시 다짐을 하면서라도 꼭 실천해보자.
영어를 잘 하고 싶다.
혹은 영어를 잘 한다.
라고 하는 것은 어떤 수준, 어느 정도의 수준을 말하는 것일까.
가끔 나도 내가 어느 정도선에서 기준을 두고
목표를 정해서 영어를 공부해야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원어민과 무리없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
가 아닐까 싶다.
그런데.
그러기 위해서 원어민 선생님한테 수업을 받기만 하면 솰라솰라~~~가 될 것 같다는 착각을 하기 쉬운데.
사실은....
내공이, 바탕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는 원어민과 그닥 할 말이 없다는 것.
진행도 잘 안될뿐더러 의미없는 간단한 대화들만 겨우 오고가는 수준이 되기 쉽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기초를 다지는 방법으로 낭독 훈련을 제시한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 단계대로 의심없이 진행하다보면
낭독과 암송을 통해 입이 트일 것 같다.
놓치면 안되는 사실 하나 더!!
암송과 낭독으로 입을 좀 자유롭게 하는 것과 더불어
대화의 콘텐츠를 채워야 한다는 사실.
그것은 모든 공부에 바탕이 되는 독서로~~~~
영어낭독훈련에 궁금해할만한 핵심 질문과 그에 대한 자세한 답변을 소개해놓았다.
밑줄 친 내용들만 읽어보아도 시스템에 확신을 가지고 만든 교재인듯하다.
동화 읽기 내용 자료들은 이솝 우화도 있고 대표적인 세계 명작동화들이 실려 있다.
훈련 일지답게 시작시간과 끝나는 시간도 기록하게 되어 있고
친절하게 날짜까지 표시되어있어서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몇 회를 어떤 방법으로 읽어야 하는지까지 표기되어 있어서 신선했다.
시키는대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느낌이 팍팍!
듣고 따라읽기는 5회, 쉐도우 스피크도 5회, 스크립트만 보면서 읽기 7회 등으로 굉장히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아이에게 읽을때마다 체크하라고 하였더니 재미있어한다.
동화 읽기편이어서 아이 훈련용으로 사용하려는 목적이 크지만 다른 시리즈들을 보니
내용이 더욱 궁금해진다.
낭독 훈련 시스템이 정착되서 매일 20분씩 하다보면 읽기도 수월해지고
그로 인해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는 문장들도 늘어날 것이다.
낭독 훈련을 통해 영어 실력이 쑥쑥 늘어나기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