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의 미리보기를 연장하여 읽고 싶네요. 목차만 훑어봐도 가슴에 다가오는 찌릿한 뭔가가 있습니다. 막상 책으로만 읽혀지는 인생지침서는 뜬구름 잡듯, 잡힐듯 잡히지 않고 유유히 떠나가는 구름만 보게 되는데, 내가 좋아하는 `여행`을 통해 바라보게되면 가물었던 땅의 터벅거림을 촉촉히 적시는 단맛같은 비처럼 내마음도 조그만 울림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노인`보단 `어른`이라 불리는게 듣기좋다는, 그 단순하지만 한편으론 그 시대의 모든 사람의 대리인같은 행동과 계획과 유희는 그보다 젊은 나로 하여금 더욱 부끄럽게 만든다. 여행할 권리는 어느 누구한테나 다 열려있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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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소설이 그렇지` 라고 종이접기하듯 단순하고 그릇되게 지배해온 생각들을 바꾸게 된 착한 소설집이다. 젊은 작가란게 시간이 지나면 소설가 본인에겐 자연히 잊혀지게되는 단어지만, 그때 만큼은 머릿속의 왕성한 활동 및 경험이 풍부하진 않지만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문학과의 연애 시절은 아주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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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집
기시 유스케 지음 / 창해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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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그냥 팔까도 생각했던 책이었지만, 어느날 읽고 나선 이거다 싶은 호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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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동 사람들
양귀자 지음 / 쓰다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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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이웃의 이야기를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왜 요즘은 글을 안쓰는지...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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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간택사건 1
월우 지음 / 아름다운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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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왕! 짱! 집사람의 선택은 항상 틀린적이 없다는 정설을 그대로 믿게한 책. 2권이지만, 그 이상의 내용이라도 충분히 읽혀나갈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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