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서 배우고 만들면서 과학적 흥미가 쑤욱~

내일은 발명왕 14 - 상상력 발명 게임 ㅣ 내일은 발명왕 14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집에서 만들어보는 스마트폰 관찰 현미경.

내일은 발명왕 14. 상상력 발명게임 덕분에 이리저리 상상력을 펼쳐보고~

재밌는 실험키트로 만들기도 해본다.

실험키트 때문에 더 신이나는 내일은 발명왕~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것!!!

아이들이 늘 꿈꾸는 일일 것이다.

이번 내일은 발명왕에서는 발명게임에서 새로운 팀을 정하게 되고

그들의 삐걱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점점 아이들이 합심해서 뭔가 이뤄가는 느낌도 좋고~

역시나 발명왕을 통해 만화속에서도 알게 되는 과학 배경 지식들.

요런건 아이들이 참 잘 흡수하는 느낌^^

예전엔 우리가 상상조차 못했던 것들이 펼쳐지고 있는 요즘 세상.

앞으로의 세상은 또 얼마나 더 변하게 될까?

많은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하는 것들을 발명가들은 실패를 거듭하면서 만들어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많이 바꿔 놓았다. 

내일은 발명왕을 읽다보면 다양한 과학 배경지식을 쌓기도 하지만 아이들로 하여금 꿈을 가지게 하는것 같다.

무언가 우리도 할수 있다는 꿈^^

발명왕의 꿀재미를 보장하는 발명왕 키트!!!

이번엔 스마트폰을 이용한 관찰 현미경이다.

집에 아직 현미경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우리집;;;;;;;

신기해 하면서 만들어본다.

만드는 것은 책속에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전혀 어렵지 않다는 말씀~~~

가끔 저학년이 하기엔 조금 난이도 있는 것도 있지만

천천히 따라서 만들면 어렵지 않게 완성 할수 있는 수준의 키트가 많다.

울집 초6은 뚝딱 뚝딱~~

종이 상자를 접어서 스마트폰과 현미경 표본 거치대를 만들고,

리튬 전지는 홀더에 끼운 다음  LED전구를 끼운다.

양파 표피를 분리해서 아크릴 판에 기포 없이 쫙 펴 올리고 표본 거치대에 클립으로 끼우기.

뭔가 그럴싸한 모양이 갖춰지고 있다.

이제 스마트폰에 붙인 현미경 렌즈를 이용해서 양파 표피를 관찰~

스마트폰을 이용한 관찰 현미경 만들기 성공~

초등 과학에서도 다루고 있는 식물에 대해 조금 더 호기심과 재미를 붙일수 있는게 바로 이런 실험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은 책으로 읽어본것으로도 많이 배우지만 자신이 만들거나 직접 경험한 것으로 더 많이 배우고 느끼므로.

 그리고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재밌어서 앞으로 쭈욱 아이들의 사랑을 받을것 같다. ㅎ

즐거움이 가득. 상상력도 가득. 내가 슈퍼 히어로가 된것 처럼.

지구 최강 슈퍼히어로의 슈퍼 북
제이슨 포드 지음, 김양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남자아이들이 홀릭할 책!!!!

슈퍼북이다~~~

특히 우리집에선 히어로물을 다 좋아하는 막내가 있어서 그런가^^

 완전 자기책이라고 하루 하루 붙잡고 있던 책!

지구최강 슈퍼 히어로의 슈퍼북을 만나봤다~

표지부터 강렬한 지구 최강 슈퍼 히어로의 슈퍼북!!!

그리고, 색칠하고, 만들수 있는 책이라 놀이책의 개념이다.

아이들이 상상해보고 맘껏 즐길수 있는책.

형아보다 먼저 책을 본 막내는 바로 자기 이름을 썼다는 말이;;;;;;;ㅎ

안그래도 어벤져스나 엑스맨처럼 초능력이 나오는 영화나 캐릭터를 좋아하는 둘째라서 그런지

늘 꿈은 초능력을 가지는 것인데

슈퍼북으로 원없이 슈퍼 히어로가 되는 꿈을 그린다.

서둘러!!!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어!!!

빛의 속도로 책을 스캔중~~~~

무슨 무슨 코너가 있나 살펴보는 모습도 진지하구나~

슈퍼파워를 마음껏 펼치라는 이책!!!

슈퍼히어로 그리기가 막막하다면 책에 나온 순서대로 그려보면 된다.

거기다 악당들이 쓰러진 페이지는 내 맘대로 공격하는 히어로를 그리면 되고.

가면 만들기도 있고. 스티커도 많고.

스티커의 캐릭터 하나 하나가 재밌고 생동감이 있다.

매일 매일 틈나는 대로 재밌게 슈퍼북을 가지고 노는 둘째~

하루에 다 완성할수 없는 책.

하지만 두고 두고 매일 매일 즐겁게 상상하며 슈퍼 히어로를 그리고 악당을 물리치고

나만의 초능력을 펼쳐볼수 있다.

여자 아이들보단 남자아이들이 홀릭할 책이다.

과학 상식이 팍팍 쌓이는 재미난 책~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2 ㅣ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7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나영은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좋아하는 학습만화 살아남기 시리즈~

즐겁게 읽으면서 아는것도 풍부해지는 학습만화 스테디셀러.

지난번에 읽었던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1~

1권에 이어서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2가 나왔다.

땅속 세계에서 살아남기 2

글 달콤팩토리 / 그림 한현동 / 감수 나영은(농촌진흥청)

영화처럼 입기만 하면 몸이 아주 작아지는 탐사복을 입고 땅속 탐험을 시작했던 지오일행은

이번에도 개미굴에 빠져 위험천만한 상황들을 마주한다.

강력한 산성 물질인 개미산에 쏘일뻔하기도 하고, 치명적인 독 이빨을 가진 지네에게 잡히기도 하고.

 이번에도 땅속 탐험을 하면서 개미와 지네등 다양한 땅속 생물들에 대해 알아볼수 있다.

땅속에서 탈출하는 과정은 실로 웃음 빵빵 터지고.

할아버지의 삽질로 슝~~~

그 과정에서 유기농 농업에 대한 이야기도 만화속 주인공들 대사로 알수 있다.

땅을 건강하게 만드는 유기농업은 장기적으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일일터!!!

과학 상식 팍팍 생기는 살아남기 시리즈는 중간 중간 나온 정보 페이지만 잘 활용해도

과학 상식. 배경지식 많이 쌓을수 있는 학습만화다.

만화속 주인공들이 벌이는 모험은 즐겁게 즐기고

정보 페이지도 똑똑하게 활용할수 있도록 하면 굿~

물론 아이들중엔 만화만 쏙~~~보기도 하지만 엄마랑 함께 정보 페이지 퀴즈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나의 고전읽기. 군주론을 읽다.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군주론 ㅣ 나의 고전 읽기 23
조한욱 지음,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7월

인류를 이끌어온 고전의 향기를 맡을수 있는 나의 고전 읽기 시리즈.

처음 시작하기 쉽지 않은 고전 읽기를 조금은 글줄로 시작할수 있는 용기를 주는 시리즈다.

오랜 세월 동서를 막론하고 우리가 사는 시대의 문제점을 예리하게 직시하는 고전.

인종이나 성별을 초월하고 누구든 공감할 수 있는 감흥을 주기에 고전이라 불리고 있는것 같다.

이번에 만난 군주론.

대학 입학 논술에서나 많이 들어봤을 법한 군주론에 대해 도전해본다.

나의 고전 읽기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 군주론

조한욱 지음 / 니콜로 마키아벨리 원저.

군주론.

정치를 수행하거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군주론은 출판당시 금서목록에 오른 책이다.

통치를 위해서는 살인을 포함한 중범죄까지 군주에게 허용해야 한다는 마키아벨리의 논지가

착한 행동을 권장하는 카톨릭교회의 가르침과 어긋나다는 것.

하지만 오늘날 군주론은 고전의 반열에 올라, 정치를 수행하거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가 되었다.

비인간적이고 사악하다 평가받던 책과 마키아벨리의 평가는 어떻게 뒤바뀌게 된것인지 궁금하다는 마음이 첫번째 책을 잡은 이유가 되겠다.

하지만 역시 고전읽기는 긴 호흡이 필요하다.

한방에 읽으려다가는 따뜻한 오후의 햇살에 쓰러지듯 잠이 온다는 사실^^;;

실제 큰아이와 내가 군주론을 읽다가 그리 하게 되었다는 웃픈 현실.ㅎ

군주론은 여전히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라고 하는 권모술수의 원전이라고 알려지고 있고,

실제 읽어보니 그런 내용이 많다.

하지만 그런 내용은 그 당시 마키아 벨리이가 살고 있던 이탈리아.

그리고 르네상스가 갖고있는 전반적인 특징, 인물의 개인적 소양과 배경을 좀 알고 읽어야

맥락을 고려하는 책읽기가 될듯하다.

그시대에 나오는 책은 그 시대의 현실을 반영한다.

맥락을 잃은 책읽기는 전혀 다른 평가를 내리기 쉽다.

군주론에 나오는 말들을 나는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할수 없으며

그런 군주 밑에 살고 싶지 않다고 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학적 역사학적 군주론이 왜 중요한지는 조금, 아주 조금 알겠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고전읽기 시작해야 하는것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한다.

이유야 뭐 당연히 미리 걱정하는 입시다.

입시를 대비 하기 위해서만 읽어야 하는 책으로서의 고전은 사실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연구되며 우리에게 생각할 꺼리와 고민할 시간을 주는 고전읽기는 필요하다.

비록 아직 어렵고 힘들더라도 자꾸 자꾸 우리 뇌를 자극하고 생각해야 한다.

생각하고 깊이 고민하는 것도 하지 않으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이 될수 있다.

사는게 팍팍하고 힘들다고 말하는 시대다.

아이들이 할것도 많은 시대고.

하지만 그럴수록 스스로의 생각과 깊이있는 고민은 필요하다.

그 과정중에 고전읽기가 들어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아이들 배경지식 팍팍~재미까지 잡는 지식그림책.

팬티 - 매일매일 입는 속옷 이야기 ㅣ 아이세움 지식그림책 35
김미혜 글, 유경화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5월

우리가 매일 입고 있는 속옷들.

그 속옷들에 숨어있는 이야기들.

아이들 눈높이에서 유쾌하고 진지하고 재밌게 풀어낸  지식그림책~

아이세움 지식 그림책 035.

매일매일 입는 속옷 이야기/ 팬티

김미혜 글/유경화 그림

표지부터 재밌어서 손이 가는 책!!

지식책이지만 부담없이 읽으면서 아는게 많아지는 그런 그림책 느낌~

소금을 조심해를 통해 알게 된 아이세움 지식그림책인데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어 단행본으로 구입이 용이하다.

고양이 조이가 내 팬티를 물고 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속옷이란 무엇인지. 인류가 첨 입은 속옷은 어땠는지.

속옷 하면 우리가 괜히 부끄러워지고 초등생 아이들은 막 야해~~~이러는 상황들.ㅎ

하지만 속옷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 조목 조목 알려준다.

여자 아이들이라면 관심있고 알면 좋은 이야기들.

사춘기가 되면 가슴이 커지니 정확하게 꼭 맞는 브래지어를 착용해야 하지.

6학년 즈음 처음 착용했을때의 그 불편함과 어색함이 문득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푸핫.

우리가 자기몸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성교육적인 부분도 책에서 다뤄주고 있다.

또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속옷들도.

요즘 웨어러블 제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미래엔 정말 건강을 체크하는 속옷도 나올수 있을듯!!!

 

지식그림책이지만 중간 중간 짧은 스토리를 통해 우리주변에 있는 속옷 이야기들도.

물론 속옷의 역사같은 것도 글밥 많지 않아서 읽기 좋고.

그림책으로 보면서 다양한 지식을 알아갈수 있는 책.

초4 둘째뿐 아니라 초6도 눈을 반짝이며 읽은 그림책이다.

사실 아이들을 보면 지식책 종류는 좀 쉽고 재밌어야 잘 보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