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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죽음 - 다문화의 대륙인가? 사라지는 세계인가?
더글러스 머리 지음, 유강은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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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담겨있을 이야기가 매우 궁금합니다. 유럽만의 이야기일까? 과연? 관심도서이기도 하지만, 숙제처럼 묵직한 내용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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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reedom 마이 프리덤
고도형 지음 / 스타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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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프리덤 #QRC

#고도형 #스타북스




세계적인 과학기술자인 케빈 켈리는"시대를 너무 앞선 발명이나 발견은 가치가 없다"라고말했다.

<마이 프리덤>의 저자 고도형, QRC를 통해 '앞선 발명이나 발견의 가치가 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과감히 케빈 켈리의 말에 맞서다.

모든 거래와 서비스가 모바일로 이루어지는 빠른 변화 앞에 QR코드가 등장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단순히 보았던 QR코드가 소비자를 편리하게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업이 된다. 제품과 서비스가 가진 QR코드를 체인으로 묶어 새로운 페이먼트 플랫폼을 만들어낸 것. 이것이 바로 QRC BANK.







우리의 미래는 AI(인공지능)와 빅 데이터(대용량 저장 장치), IOT(사물인터넷), 블록체인(데이터 분산 저장기술) 등 4차 산업의 중요한 첨단 기술 앞에 놓여있다. 이 첨단 기술은 고도의 핀테크(금융 첨단 기술)를 탄생시켰다. 핀테크를 기반으로 모바일 환경에 구현된 획기적인 금융 서비스 시스템이 QRC이다. 각각의 QR코드를 연결(연동) 하는 의미의 QRC.





금융문화, 핀컬 혀의 시대를 열자!

핀테크는 파이낸셜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이다. QRC는 새로운 합성어로 핀컬처, 즉 파이낸셜과 컬처를 의미한다.

이번 기회에 새롭게 정리하고 싶다는 저자 고도형. 금융의 문화(파이낸셜 컬처)를 제시한다.

QRC BANK는 QR 체인을 매개로 하여 통합된 QRC 코드를 이용한 통합 결제 서비스 제공 방법으로 2020년 4월 23일 QRC 발명기술 특허를 정식 획득했다.



짧지만 강렬한(필요 측면에서, 변화 측면에서) 매우 공감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마이 프리덤>. 지폐나 동전으로 물건이나 서비스의 비용을 지불하는 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고 모바일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젊은 층이 많기 때문에 저자의 QRC 개발은 매우 획기적이며 그 가능성 면에서 매우 극찬할 만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서 보았듯,

한국은 우수한 인적 자원이 확보되어 있다. 4차 산업 혁명에서 우리가 반드시 추구하고 석권해야 하는 기술이 블록 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기술 핀테크라는 점을 인정하기에 가상화폐와 암호화폐의 미래를 통찰해야 할 시점이다.

한국의 IT 기술은 세계 초 일류급 수준으로 디지털 세상에서 우리는 그 일류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이루어내야 한다.

이에 정부의, 법의 제도 개선 역시 필요한 상황이다. 기술이 좋아도 이를 시행할 법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지금의 변화를 향한 노력이 무슨 소용일까.



이 책은 무겁지 않게 볼 수 있는 책이다. 개념 파악 정도로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세상은 변하고 있는데, 그 변화를 앞으로의 세대들이 잘 이루어가겠지라는 생각을 접고 스스로 알아가는 자세가 필요한 순간에 보면 좋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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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마리아 - 살아남았으므로 사랑하기로 했다
김현 지음 / 원너스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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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이름은마리아

#김현 #원너스미디어




시대적, 환경적 배경은 한 인간의 사고와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생각하게 한다.

그렇기 때문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지는 것이 인생일 텐데, 자신이 특정 시각으로 보이는 게 싫다고 말하면서 스스로 특정한 프레임에 자신을 넣어두고 보편적 사람과 자신을 분리하려는 사람들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목격한다.

남쪽에 홀로 남겨진 네 살의 전쟁 고아, 마리아.

그녀는 그렇기 때문에 더 행복을 꿈꿨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위해 노력했을까? 너무 어린 나이였기에 마리아의 깊은 사고에 자리했을 관념들이 이색적이다. 너무 어린 나이에 만들어진 그 프레임이 그녀의 지금을 살게 한 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하게 된다.








대기업에 다니는 아버지, 교사였던 어머니 슬하에 2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난 마리아. 하필 마리아가 외할머니를 따라 이모집에 간 그때 6.25가 발발하고 아버지는 월북을 선택했다. 뜻하지 않은 전쟁고아가 된 마리아. 유복했을 마리아의 집이 몰락한 건 아버지의 빨갱이 사상 때문이었다고 마리아는 말한다. 어린 네 살 시절부터 70대 노인이 된 지금까지 마리아는 아버지를 원망한다. 아버지와 함께 있었다면 마리아는 북에서나마 행복했을까.



마리아를 거둔 건 이모 엄마(이모라는 호칭 대신 이모 엄마라는 호칭을 사용한 마리아)였다. 이모 엄마는 자식이 없지만 살림이 넉넉했다. 남편의 첩이 6명이나 되었던 탓에 이모부와의 사이가 그리 유연하지 않았을 상황임에도 이모 엄마는 빨갱이 자식이라 손가락질 받던 마리아를 가호적을 만들어 입양한다. 이모 엄마 덕에 학교교육도 받았고 미군으로 미국에 갈 수 있었던 마리아. 이모 엄마는 사실상 마리아를 사랑으로 키운 게 아니었다고 마리아는 말한다. 이모 엄마에 대한 감사함이 적지 않았지만 이모 엄마에게 버림받은, 그래서 더욱 가족이 그리웠을 마리아는 성장하는 내내 아버지를 원망하고,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가족에 대한 향수로 정신적 상처를 유지한다.



그렇게 행복한 삶을 꿈꿨을 마리아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두 번째 결혼마저 실패한다. 마리아의 힘들었을 이민생활과 가족에 대한 갈망 등을 보게 된다. 전쟁 고아로서의 삶, 여자로서의 삶에 언제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있지만 마리아는 성장한 시절의 자신의 행복도 소중했기에 가족을 놓고, 행복하지 않은 결혼 생활도 내려놓는다.



마리아의 삶을 통해,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겠지만 많은 눈물과 쓸쓸함을 본다.

혼자라는 생각보다 가족이 있음에도 혼자여야 하는 것이 더 슬프지 않았을까. 마리아가 가족과 함께였다면 그녀의 삶은 너무나 달랐을 것이다.

마리아의 삶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대견해 보이기도 하는 것은 아마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냈기 때문이리라. 그렇기에 그녀가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었으리라.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쥐 죽은 듯 살았어야 했은 네 살 꼬마 때부터 많은 곡절을 겪은 노인 마리아까지의 삶에 경의를 표한다.

저 시절 저런 사진이 남아있는 가정.....!! 책 속에 실린 어린 시절의, 또는 부모의 사진을 보며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잘 자랐을 환경이었던 마리아였는데.... 책 속에는 또한 그 시절 전쟁과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어느 누군가의 성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했던 한 인간'의 삶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 드라마. 성공과 실패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그저 한 사람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시간이다.



책 속의 모든 이야기가 나를 설득하고 나를 이해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나는 더욱 이 책을 오래 기억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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