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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 한 달 여행 - 유네스코가 절경으로 꼽은 캐나다로키 15일 미국로키 15일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평점 :
여행을 하면 할 수록 또 가고 싶고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저자는 캐나다 로키 15일 미국 콜로라도 로키 15일을 여행하였다.
캐나다 로키만을 다녀온 나는 미국 로키를 가고 싶었다.
저자가 다녀온 캐나다 로키 명소의 여행기와 사진을 보면서 또 다시 아름다운 로키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호수가 그리워졌다.
여름에 우리가 갔던 로키는 녹음이 우거진 계절이었다.
캘거리에서 렌트를 해서 캔모어에서 숙박을 하고 모레인호수, 밴프시내,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자전거 하이킹, 레이크루이즈의 아름다운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았다. 등반도 하고 아이스필드 파크웨이와 설상차 빙하투어도 했다.
저자보다 짧은 기간이었기에 세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재스퍼 시내와 포카혼타스 케빈의 빨간 통나무 집과 푸른하늘에 흰구름은 잊지 못할 그림이다.
작년 재스퍼주변에 엄청난 불이 나서 시내까지도 불이 번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왔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했다.
달리던 도로변 멈추어 선 차들, 지나는 길에 만날 수 있었던 엘크 그러나 저자가 만난 곰을 우린 아쉽게도 만나지 못했다.
저자는 미국 여행기를 일기처럼 세세히 멋진 사진과 기록으로 남겨 책으로 추억을 남겼는데 두권의 책이 더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자동차로 3000마일, 미국 남부의 비경과 역사 문화를 즐기는 환상여행
주요명소와 여행 준비부터 실행과정 등등 미국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책일 듯 싶다.
그리운 로키~~
가족여행으로 다녀온지 10년이 되어가는데 또 다시 가고 싶다.
그리운 마음을 로키 산맥 한 달 여행 책을 읽으며 추억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