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미중전쟁 1~2 세트 - 전2권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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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 ...
소재는 흥미로웠으나 전개는 넘나 1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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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 p243

하과 달리 세상일에는 완벽한 해답이 없어요. 우리가대한으로써 비로소 해답이 되는 거죠. 그래서 삶의 선택이그오 하고, 그 선택을 위해 지식과 경험을 연마하잖아요. 또대한 후에는 그 선택을 완성하려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고요. 국가도 마찬가지예요. 저는 남북미중을 그 자체로 만조시키는 해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없는 게 오히려 좋아요.
우리가 선택하고 우리 힘으로 그걸 이루어나가는 게 맞으니까요."
이지는 인철의 말을 들으며 완벽한 수학적 해답을 얻은 것보다 오히려 더 큰 만족감을 느끼면서 인철의 눈길을 자신의눈동자 속으로 끌어 담았다.
"우리가 주변 4강의 입맛만 맞추려고 하다 보면 결국 마네킹이 되어 남들이 갖다 놓는 자리에 서 있게 될 거예요. 아까우리는 혼도 자아도 없이 남을 만족시키는 방법만 찾았던 거예요. 그건 수학이에요. 어떤 면에서는 핵개발 잘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야 해요. 만약 그것이 우리의 선택이었다면.
이지는 인철을 바라보았다. 온 나라가 전전긍긍하며 미국에느냐, 중국에 붙느냐 양자택일만을 고민하는 판에 우리가택한 게 답이라는 인철의 말은 커다란 위안으로 다가왔다.
‘, 인철 씨. 우리의 선택이 바로 해답이라는 말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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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3

"저는 당파싸움이란 게 조선시대에만 있는 걸로 생각했어요. 어쩌면 일본인들이 조선에 대한 식민통치를 정당화하기위해 당파싸움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생각한 적도 있고요. 그러니 우리 한국인들이 그런 짓을 할 리는 없다고 믿었지요.
하지만 요즘 한국을 보면 모든 면에서 다 찢어져 있어요. 친미와 친중으로, 보수와 진보로, 영남과 호남으로, 노인과 청년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사회에 가치관이없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모든 사람이 다 돈에 얽매여 있어요. 돈이 제일이다, 돈 없으면 죽는다. 대통령도 결국 돈때문에 탄핵됐잖아요. 그래서 한국은 돈을 많이 벌수록 더황폐하고 위험해지기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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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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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작가 소설 중 가장 매끄럽지 않은(?) 느낌. 중간에 덜컹덜컹 튀는 캐릭터가 좀 그렇다. 특히 박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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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너의 목소리가 들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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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가 꾸는 한 편의 악몽이다 p7

꽃은 태어나고 공부하고 짝짓고 병들고 죽는, 인간사의 모든 중대한 일과 함께한다 p11

내가 선택적 함구증이라는 일종의 불안장애를 겪고 있었다는 것을, 그때는 아무도 몰랐다. 훗날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내 고통에 이름이 있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구원을 받은 느낌이었다. 나 말고도 그런 병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이니까.

P20

지나간 기억은 외려 생생해지기만 하는데, 새로운 경험은 그에 터무니없이 미달한다는 것을 거듭하여 깨닫게 될 때, 인생은 시시해진다. P22

신은 원래 그런 존재야. 신은 비대칭의 사디스트야. 성욕은 무한히 주고 해결은 어렵도록 만들었지. 죽음을 주고 그걸 피해갈 방법은 주지 않았지. 왜 태어났는지는 알려주지 않은 채 그냥 살아가게 만들었고."
P120

제이는 바다의 기이함을 단숨에 파악했다. 바다, 그것은 거대한 없음이었다 p147

권력은 폭력이 본래 구현하려던 것을 폭력 없이 구현하는 힘이라는 것을 금세 알아차렸다. 제이는 도전자에게는 가혹하게, 추종자에게는 부드럽게 대했다. 눈짓만으로도 뜻이 이루어졌다 p149

모두가 웃을 때 따라 웃지 못한다면 그가 바로 외톨이다 p152

존재는 ‘여기’ 있으면서도 정신은 ‘저기’ 속해 있다는 식의 느낌은 승태에게 익숙한 것이었다. P182

그의 정신이 좀비이기보다는 흡혈귀이고 싶어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자기가 가진 매력으로 타인을 움직이고 싶었다. 미소를 흘리며 조용히 다가가 목에 치명적인 이빨 자국을 내고 싶었다. 그러나 경찰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순간, 그는 좀비로 전락해버렸다. 그래서 그런 순간이면 그는 마치 보복이라도 하듯 자신에게 부여된 힘을 행사했다. 그러고 나면 기분은 언제나 더러웠다.
P185

불면에 시달리는 인간의 새벽은 영원처럼 길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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