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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뇌태교 동화 - 태교 동화를 읽는 시간, 두뇌가 발달하는 아이 ㅣ 하루 5분 태교동화 시리즈
정홍 지음, 설찌 그림, 김영훈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태교가 중요하다는 건 머리로는 알았지만 임신 초기에는 뭘 몰라서, 임신 중기에는 산모교실 다니느라, 임신 후기에는 몸이 힘들다는 핑계로 태교를 안했다.
아기가 태어난 지 오늘로 7일째, 너무 미안하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다시 태교를 해보려고 한다. 조리원에서 나가는 2주 뒤가 되겠지만 말이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17/pimg_7897511732546328.jpg)
아기의 뇌안에 휴면 중인 유전자들이 있는데 태아기와 영아기의 경험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지닌 유전자가 작동할 수도, 작동하지 않도록 막을 수도 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0517/pimg_7897511732546329.jpg)
태교는 요란스러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의 뇌 발달을 돕는 건강한 태내 환경을 만들고 태아와 정서적 교감과 인지적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태교이다.
초기에 형성된 태아의 뇌 구조는 일종의 "견본"이 되어 이후 뇌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 이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감정적 대응이나 감정조절능력, IQ가 결정된다. 그만큼 태아기와 영아기에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이 가장 위안이 되서 다시 태교를 시작하기로 결정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