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

맘마미아 월급 재테크 실천법 - 이 책대로 하면 당신도 월급쟁이 부자가 된다!, 전면개정판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9년 12월

 직장을 다니면서 일정한 수입원이 생기다보니 자연스레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에서도 관심분야가 연예기사에서 자연스레 경제관련 분야로 변하였습니다. 경제관련쪽을 매일 확인하다보니 일반인들의 재테크 노하우 후기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라는 카페에 올라온 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입하자마자 다양한 정보들을 정독하기 시작했는데 정보가 많아도 너무 많다보니 어디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 책은 카페의 기본 지침서라고 할수 있습니다.

  월재연(월급쟁이재테크연구) 카페에 들어가보면 다양한 메뉴화면이 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당장 실천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는게 당연합니다. 메뉴만 봐서는 내가 지금 실천가능한 내용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이 책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지침서인 셈입니다.

  재테크 초심자들은 처음에 책의 두께에 놀라서 엄두를 못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실제 읽기 시작하면 내용이 한눈에 쏙쏙 들어온다는 사실을 금방 알게 될것입니다. 현재 저의 자산 상태를 파악하는 준비마당과 실제 초급 단계인 통장 쪼개기까지만 진행이 된다면 그 이후는 이제 진정한 재테크의 길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카페 메뉴를 한번 훑어보고 난 후여서인지 읽으면 읽을수록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과 아닌 내용 구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아이들을 위한 재테크로써 청약통장과 적금만 실천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금리가 워낙 낮기에 다른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그에 일환으로 '펀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그 내용 또한 저에게는 무척 알찼습니다. 본격적으로 펀드를 시작하면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또 알게 되겠지만 막연하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단계는 이 책을 통해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책은 아이가 있는 부부들보다는 월급쟁이 미혼이거나 아직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에게는 꼭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자금적으로 큰돈이 들어갈 일이 아무래도 적기에 재테크 시작하기에 가장 최적기라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소소하게 500원 달력, 52주적금, 풍차돌리기까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재테크 고수까지는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지금 조금 힘든 상황이긴 하지만 다시 기초부터 한다는 마음으로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서평] 하루 5분 부자노트

하루 5분 부자노트 - 인생이 바뀌는 진짜 돈 공부
윤성애 지음 / 프롬북스 / 2019년 12월

연말이면 어김없이 새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합니다. 빠지지 않는 내용이 다이어트, 자격증공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테크공부입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다보면 모든 계획이 포기하기 쉬워져서 이번에는 조금씩 조금씩 습관화를 만들려고 목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5분부자노트’라는 제목이 확 끌렸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여타 다른 재테크 책 내용과 크게 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월급을 한 통장 관리하는 것보다는 쪼개는 것이 좋다. 여유자금 만드는 방법, 여유자금을 활용하는 방법 등 다른 재테크 통장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별로인가? 라고 생각하기에는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현재 내 상황에 맞춰 적용해 볼 수 있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재테크 초보자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부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이제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나니 현재를 위한 재테크 뿐만 아니라 우리 부부가 은퇴 후의 재테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언제 은퇴를 할 지 계획도 없는 상태에서 막연하게 준비하기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런 저의 생각에 일침을 가한 부분이 퇴직이 곧 은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란 점이었습니다. 사실 퇴직이 두려운 이유가 그 이후의 소득원이 사라지기 때문인데 이런 고정관념부터 깰 수 있었습니다. 즉, 꼭 노동에 의한 근로소득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또 다른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곧 30대 중후반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말로만 재테크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하루 5분씩이라도 실천으로 옮겨서 재테크 전문가로 거듭나는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서평] 퇴사,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

퇴사, 월급이라는 마약을 끊었다 - 어떻게 퇴사할지 감도 안오는 35살 가장에게
박성진 지음 / 인사청북스 / 2019년 10월

 직장이라면 한번쯤 꿈꿔보는 퇴사, 하지만 실천을 못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한달에 한번 내 통장에 꽂히는 월급때문입니다. 이 한달에 한번 꽂히는 월급을 보면 그래 이 맛에 일하지라는 생각에 금방 취하게 됩니다. 그렇게 1년, 2년 지나다보면 어느새 나이는 먹고 퇴사를 결정하기엔 더욱 두려운 나이가 되어버립니다. 이 달콤한 월급 마약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말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정말 대단한 결심을 했습니다. 미혼도 아니고 결혼을 하고서 그리고 맞벌이가 아닌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될 사람이 과감히 사표를 내고 자신만의 사업에 뛰어듭니다. 혹자는 비빌 언덕이 있었으니 가능했던 것 아니냐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또한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실패를 바탕으로 앞으로 퇴사를 결정하실 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부분을 이야기해 줍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이 바로 본인의 월급보다 1.5배 이상이 되는 수익이 보장되었을 시에 실행에 옮기라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무작정 내는 퇴사는 자살행위와도 같을지 모릅니다. 호기롭게 사표를 냈으면 뭐라고 해야 하는데 이전보다 못한 상황이 된다면 너무 비참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생 월급쟁이로 한 평생을 살아가기엔 분명 너무나 긴 세월입니다. 아무리 회사에서 정년 보장을 한다고 한들 모두가 그 자리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라도 본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근로소득 외에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단번에 성공하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저자가 걸어간 길을 바탕으로 대략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용해 볼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10번 시행착오할 부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는 처음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육아를 함께 하기 위해 퇴사를 선택하였지만 시간이 흘러 지금은 자신의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서 가족과의 시간을 줄이고 있습니다. 즉, 자신이 처음에 설정한 방향이 그대로 진행되기란 어렵습니다. 저 또한 퇴사라는 생각을 늘 마음에 품고 있지만 그 퇴사의 이유가 과연 결과와 이어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글을 읽고선 막연하게 꿈꾸기보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그 꿈을 달성하고자 합니다.

 안된다고 포기하기 보다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실행을 해보면서 계획을 수정하다보면 내가 원하던 꿈 가까이 도달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평] 알면 돈 버는 보험지식

알면 돈 버는 보험 지식 - 평생 한 번은 읽어야 할 알짜배기 보험 활용 가이드, 개정판
이현종 지음 / 더문 / 2019년 10월

불안정한 미래를 위해서 가입하는 것이 바로 보험입니다. 갑자기 큰병이 걸려서 병원비로 큰 돈이 들어가거나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과연 내가 불입하고 있는 보험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 또한 이번에 고정비를 정리하다보니 부모님이 어렸을 때 들어준 보험부터 내 아이를 위해 든 태아보험까지 가지고 있는 보험도 여러가지였습니다. 이렇게 넣기만 하고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다면 그것만큼 바보같은 일이 또 있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통해서 보험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보험 가입 전에 한번만 읽어 본다면 제대로 보험 가입 가능합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보험 가입할 때 주는 약관을 100%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막상 혜택을 볼라치면 약관에 이 조항은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하기 일쑤입니다. 적어도 이런 억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에는 정말 보험 이름에서부터 파악할 수 있는 기본 사항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 상황에 맞춰 현재 가지고 있는 보험을 셀프 리모델링 해 볼 수 있게끔 조언을 주고 있습니다. 보험은 항상 과거보다 좋은 조건은 나오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정비가 많이 나온다고 과거 보험들을 해지하기 보다는 보험료를 낮출 방법을 연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부담스럽던 아이들 보험을 낮추는데 성공했습니다. 만약 이런 내용도 몰랐더라면 부담백배 느끼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험이 없다면 매우 불안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큰돈 들이기에는 당장의 일이 아니기에 가입할 때 수백번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는 알고 가입함으로써 더이상 보험사 배만 불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서평] 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방법

남자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방법 ㅣ 아이의 학습능력을 길러주는 방법
토미나가 유스케 지음, 윤경희 옮김 / 북스인이투스 / 2019년 11월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다보니 엄마로써 여자로써 꼭 딸을 낳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같은 동성으로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실상은 아들 둘 엄마가 되어보니 점점 이 아들들을 어떻게 키워야 주변에서 잘 키웠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가 항상 고민이 되었습니다. 인성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학습능력에 있어서도 하루라도 어렸을 때 제가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 좋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소위 SKY대학이라고 불리는 명문대를 입학시키기 위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아니다. 다만 본인들이 하고자 하는 일이 있을 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뭔가 해내는 그런 진취적인 아이로 키우고 싶어서 그에 일환으로 학습 능력을 키워주고 싶었습니다. 아직 책에서 이야기하는 5세가 되지는 않았지만 미리 염두해 두고 있다면 자연스레 적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성향과 부모의 태도 파악만으로 낙제 받던 아이도 성적향상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만큼 공부에 있어서는 기본 IQ보다는 그 아이가 어떤 성향이기에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동기와 방법을 마련해주는게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특히 저는 엄마이자 여자이기에 사실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아이의 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방법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조금만 일찍 접했더라면 제가 공부하는데 적용해보고 싶었을 정도였습니다.)

 제목만 보면 이 책이 학습능력 향상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책을 읽고나서 앞으로 아이 교육 참고서로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이유는 바로 생활습관에 관한 조언들 때문이었습니다. 뉴스에서도 우울증, 사회혐오 등 정신적인 문제로 사회문제가 되는 것이 많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런 환경에 휩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하기에 이 부분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저자가 이야기한 내용들을 어떻게 적용해볼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추후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된다면 이 책은 제 육아에 있어서 최고의 추천도서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