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사고 빈자의 사고 - 당장 할 수 있는데도 99%의 사람들이 실천하지 않는 부자 비법 부자 빈자 시리즈 1
이구치 아키라 지음, 박재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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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까지는 재테크와 관련해서 어떻게 당장 돈을 제대로 불릴 수 있는지 방법론을 제시한 책을 위주로 읽어왔습니다. 분명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있기에 이왕이면 그 기간동안 제대로 된 재테크를 통해서 부를 축적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4~5권의 책을 읽으면서 방법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공통된 부분이 있기에 어느정도 저만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뭔가 2%정도 덜 채워졌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자꾸만 또다른 재테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떤 기술은 익혔을지 모르지만 진짜 부자가 되기 위한 내실이 부족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마침 부자의 사고 빈자의 사고를 여실히 비교해놓은 이 책을 보고 흥미가 생겼습니다.

 표지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어떤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일반적인 사람들과 부자들의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대조를 시켜주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제가 과연 어느 쪽에 해당하는 사고를 하고 있었는지 점검도 해 볼 수 있고,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은 어떤 것인지 점검해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저에게 큰 수확은 바로 '일을 대하는 태도' 측면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월급쟁이들이 그렇듯이 항상 자신의 월급에 불만을 갖기 마련입니다. 뭔가 기업이 취하는 이익에 비해서 할당되는 부분이 너무 적게만 느껴지고, 간혹 야근이라도 하려면 부당하게 느껴지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을 많이 받아가는 것같은 상사를 볼때면 월급루팡이라는 별명을 붙여 뒤에서 수근거렸습니다. 저자는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다는 과연 자신이 회사에서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기업도 자원봉사단체가 아니기에 수익이 나야 직원들에게 배분이 가능합니다. 멀리 갈 필요없이 제 자신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습니다. 과연 나는 회사가 수익을 창출함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요? 확실한 것은 중요 결정사항이 제 손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그야말로 미약함을 절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현재 월급이 과하게 측정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얼마 전에 연봉협상 당시에 약간의 삭감에도 내심 회사측에 서운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엔 당장이 아닌 앞으로를 바라보게 되는 시야가 생겼습니다. 저의 재능, 그리고 훗날 받고 싶은 연봉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책에서 말한 10%로를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말이 10%이지 실제 금액을 따지면 현재 생활에서 절대 가벼운 금액은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기에 조금은 무리인듯 해도 2016년을 맞이하여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2017년 새해에 이 글을 읽으면서 잘했노라 칭찬하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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