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분 스쿼트로 섹시 납작배 만들기 - 뱃살 빼주는 올바른 스쿼트 자세 가이드
오제키 도시아키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처녀일 때부터 다른 부위에 비해서 유독 비만이 심했던 곳이 바로 복부였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남편과 늦은 저녁, 외식이 잦아지면서 불가 6개월 사이에 제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게 되었습니다. 아닐거라 믿고 싶었지만 처녀 때 넉넉하게 입었던 바지들이 하나,둘 안 맞기 시작했습니다. 심각성을 깨닫고 복싱에 도전을 했지만 불규칙한 퇴근시간으로 인해서 꾸준히 운동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물론 핑계일수 있지만...) 요새 SNS를 통해 홈트레이닝 유행하고 있지만 동작들이 어렵고 회사에서 짬짬히 할 수 있는 동작이 많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스쿼트는 사실 화장실, 복도, 집, 그야말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물론 자세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에서는 불가능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공간만 확보가 된다면 무리 없이 실천으로 옮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작년에 PT받을 때 이 동작을 배워본 적은 있었으나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렇게 효과가 있는 동작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고 나서 검색을 하다보니 스쿼트만으로는 다이어트 성공한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스쿼트 자세에 매력을 느꼈던 것은 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복부를 위한 운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동작을 놓고 봤을 때 진짜 복근에 어떤 영향을 주겠나 싶지만 설명을 보면 그 이유가 매우 타당하게 느껴집니다. 솔직히 제 체형이 마르진 않았지만 누가 봤을 때 뚱뚱하다고 하진 않기 때문에 사실 비만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 복부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그동안 접한 다이어트 비법들은 한군데만 중점적으로 빼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기초대사량을 높이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역시 한순간에 이루기엔 어려웠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 여성들이 한번쯤 저와 같은 고민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블로그만 찾아봐도 요새 스쿼트 열풍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미 입증한 사례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직접 해보신다면 효과는 백프로일 것입니다. 저 또한 이 스쿼트 무한 애정으로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블로그에 올리는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부터 도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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