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넘사벽은 없다
최영훈 지음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는 유독 나이에 민감한 듯하다. 남들보다 우여곡절이 많은 나로서는 ‘너 그 나이에 어떡하려고 하니?’ 라는 말을 참 많이 들어왔었다. 우려와 걱정 속에 더디긴 했지만, 지금은 무사히 사회생활을 시작을 했다. 그렇다면 나의 고민이 여기에서 끝이 났을까? 아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뛰어야 하고 또 다른 면에서 나이 때문에 포기해야 하는 부분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수명 10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나로서는 3년 정도 늦어진 것이 왜 이리도 제약이 많은지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 그에 대한 해답을 이 책에서는 속 시원히 찾아주었다.
나이라는 제약 과연 외부에서 작용한 것일까? 아니었다. 대학교 4학년이 되었을 때, 삼수를 했기에 주변에는 자리를 잡은 친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나는 왜 삼수를 했으며, 안 했더라면 어떠했을까? 라는 후회를 참 많이 했다. 그리고 점차 일명 ‘카더라 통신’을 마치 진실인 양 믿고 스스로 장애물을 설정하기 시작했다. 한번도 직접 부딪혀 보려고 하지 않았다. 현실을 마주하기가 두려워서였던 것 같다. 책에서 등장하는 나이의 장벽을 당당히 깨부수고 자신의 원하는 바를 이룬 사례들을 보면서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름 내 위치에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공부를 하고 있지만, 하면서도 불안한 부분이 있었다. ‘ 나는 꿈이 없는데, 이대로 가도 좋을까?’ 라고 자문했다.
이제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 꿈이 없다면 저자의 말처럼 나만의 꿈이 생길 때까지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해 보려고 한다. 20대는 10대를 30대는 20대를 40대는 30대를 부러워한다. 내가 하지 못한 가능성을 그들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현재의 나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는 의미이다. 더 이상은 내 인생에 후회는 없었으면 한다. 꿈이 없음에 한탄하기보다는 나만의 꿈을 찾기 위해 지금부터 도전하려 한다. 그런 길을 제시해준 국제 mia 저자에게 참으로 고마움을 표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