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서바이벌 - 면접의 핵심은 비전과 소통이다
정경호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아직도 내 평생에 잊지 못하는 면접이 있다. 이화여대 수시1차 합격 후 2차 면접이다. 사실 1차를 붙을 거라 예상을 못했던 터라 면접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주어진 기회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당당히 면접을 보러 갔다. 너무 안이했던 나는 결국 면접관 앞에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다시 생각해도 너무 창피하다. 그 당시 압박 면접도 아니었다. 단순히 아버지에 대해 물으시는 거였는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울컥해버린 것이다. 그 이후로 나는 면접 공포증이 생겼다. 말하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진 것이다. 그 이후로 대학 원서도 되도록이면 면접이 없거나 비중이 약한 곳을 지원했다. 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면접없는 경우가 있을까?
  이 저자도 말한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면접이라고  한다. 백번 옳은 말이다. 일단 처음 보는 사람은 몇마디를 통해서 그 사람에 대해 파악하고자 한다. 이 심리는 면접관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런 소소한 코멘트로 면접에 팁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과 같이 '취업 서바이벌'이란 제목으로 책 한권이 출간되었다. 그 내용은 보지 못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취업이 코앞에 닥쳐서 시간이 없어서 많은 분량을 소화못하는 취준생이라면 이 책을 더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은 오로지 '면접'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지 않다. 전반적으로 취준생에게 필요한 마인드도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비전' 그 어떤 취업스펙보다 중요하다는 부분에선 내 스스로를 많이 뒤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어떻게 면접에 임해야 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배경색이 약간 붉은 색이라 읽는데 쉽게 피로가 느껴진다. 조금 더 편안한 색을 택했다면 읽기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바탕색이 붉은색인데 강조하고자 하는 부분에도 빨간색 글씨체를 쓰다보니 그닥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다. 그 점에서 매우 아쉽다. 배경 빨간색을 포기할 수 없었다면 파란색 혹은 초록색으로 강조했더라면 조금 더 쉽게 키 포인트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두께는 얇아서 한시가 급한 사람에게 유용한 책일 듯 하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본 서평은 작성자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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