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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돈의 감각 - 평범한 부모라서 가르쳐 주지 못한 6단계 경제 습관
베스 코블리너 지음, 이주만 옮김 / 다산에듀 / 2020년 10월
평점 :
2015년에 결혼을 해서
어느새 아이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남편과 저는 둘다 월급쟁이이기에
사실 두 아들에게 엄청난 자산을
물려줄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알아서 잘 살아라 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거라 생각했기에
두 아들을 위한 돈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을지 공부하고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저자는 아이를 위한 돈 공부를
연령별로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크게 유아기/초등학생/중학생
고등학생/대학생/사회초년생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 두 아들은 아직 유아기에 속하다보니
주로 유아기 위주로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중,고,대학생의 경우
제가 살아온 모습과 비교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간중간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은
내용이 참 많았습니다.
이제까지는 제가 직접하는 재테크와 관련한
공부만 중점적으로 해왔습니다.
우선 제가 재테크를 잘 해야 아이들이
그걸 보고 제대로 보고 자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아이들을 위한 경제공부도 미리 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크게
10가지로 나뉘어진 대주제 이외에도
대주제 마다 붙어 있는 tip부분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대주제에서 설명한 내용을 토대로
실제 어떤 실천을 하면 좋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두신 부모님일수록
물려줄 자산이 많지 않은 부모님일수록
이 책을 읽어보시고
꼭 아이들 경제교육에 적용해 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교육이라는게 아무리 잘 알고 있더라도
아이에게 적용하다보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상을 최대한 늦게 보여주는
것이
교육상 좋다라는 사실은 다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실제 삶에 적용시켜서 하기에는
만만치 않습니다.
경제교육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도 재테크를 공부하는 단계인데
아이들에게도 같이 적용시켜 나가려면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 해나가야
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짠테크를 위해서 가계부도 쓰면서
절약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방법을
이 책에서 꿀팁을 얻어 하나둘 실천중입니다.
이제 온가족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그날에 한발짝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