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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황규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부수업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한동안 블로그 키우기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 키우기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가 보이기 시작하니 그 다음 레벨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동안 인스타그램은
그야말로 친한 사람과의 일상공유로만 사용해왔습니다. 사실 그마저도 잘 안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을 다른 사람만큼 예쁘게 찍지를 못하기에 뭔가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점차 대세가 인스타그램을 안 하고서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실제 본인이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사례들을 통해서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 사례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니 못할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확실히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있어서 사진은 필수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part4는
저에게 엄청 많은 배움을 주었습니다. 사진기술이 없어서 인스타그램 하는 게 재미가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저의 편견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분명
블로그에 비해 인스타그램은 사진이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잘 찍은 사진이기보다는 그 안에 스토리도
분명히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에서도
그냥 자신만의 이야기를 중구난방으로 올리기보다는 키워드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으면서 인스타그램의 방향성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팔로워! 정말 친한 지인과 제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인플루언서가 아니면 거절하기가 일쑤였는데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필요도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간혹
너무 광고성이 짙거나 내용이 불순한 사람들의 팔로워는 당연히 거절하는게 맞지만 팔로워의 의미는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다른 사람들처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될 수는 없지만 블로그를 키울 때처럼 기본부터 하나씩 밟아볼
생각입니다. 아직은 창피해서 기존 인스타그램 이외의 계정 하나를 파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한 달 뒤, 두 달 뒤 이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통해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저처럼 부수업에 관심도 많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성장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서 한번 단계를 밟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