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했다 - 아파트 투자로 부자 아내 되는 법
이진화 지음 / 유노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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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화끈하지 않나요?

남편에게 아파트를 선물하는 스케일!!

저는 한 채는 선물 못하고 공동명의를 선물했습니다.

저도 아파트 한 채 턱 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5채의 집을

매수하는데 정확히 106,050,000원이 들었습니다.

물론 1억이라는 돈이 절대 적은 돈은 아닙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초창기에 48,050,000원으로 시작하였다는 점입니다.

보통 아파트 투자하는 사람들을 투기꾼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식주에서 주에 해당하는 아파트 한 채를 구매하는 것도 투기꾼일까요?

저도 과거에 집값이 올라가는데 한계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2020년인 지금 2018년에 비해 얼마나 아파트값이 올랐을까요?

실물자산 대비 화폐가치가 떨어진다는 말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연봉이 올라가는 속도와 아파트 값 상승을 비교하면 단적으로 알기 쉽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파트 한 채를 사기엔 자본금이 어렵지만

어차피 부동산 대책이 워낙 강하기에 다음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사람은 뭐든지 닥쳐야 제대로 공부가 되는 듯 합니다.

저도 아이 낳기 전에는 25평대가 그저 살기 편하고 관리비도 싸서 대만족을 하고 살았는데 아이가 2명이 되다보니 30평대 관심이 생기면서 옮길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교육적인 측면에서 좋은 곳은 어디인지 이런 동네 정보까지도 공부하게 됩니다.

이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라고 치부하기엔 실물자산 속도가 상승시기가 너무 빠릅니다.

한번에 누구나 입성하고 싶은 강남아파트를 구매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무슨 일에 있어서인지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 홀로 아파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나홀로 아파트는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서 상승할 확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못난이라는 평가까지 받습니다. 하지만 분명 이 나홀로 아파트도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은 투자 대비 이 효과를 노리기 위해서는 보다 보수적으로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부동산 초보부터 점차 다주택자가 되기 까지 저자가 겪은 내용들이 굉장히 디테일하게 적혀있습니다. 부동산 정책이 매우 강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언제든 기회가 올 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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