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것 아마존에서 배워라 - 세계의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아마존만의 9가지 문제해결법 CEO의 서재 25
사토 마사유키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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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서 오래 근무를 하다 보면

분명 회사에 문제점도 더 많이 보이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앞으로 회사의 발전 유무에 따라

내가 이 회사에 계속 있을지 없을지 결정을 하게 됩니다.

실제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도 2013 1월에 입사를 하였으니

어느새 7년차가 되었습니다.

입사 후 3년 동안은 정말 치열하게 회사의 부조리함에 대해서

불평불만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다른 회사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우리 회사가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느 점을 개선해야 할지

이런 식으로 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그보다 더 높은 관점에서 바라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분명한 것은 경영자와 근무자는 같은 일을 놓고도

보는 시각차이가 존재합니다.

앞으로 사업을 차릴 수도 있고 이 회사에서 보다 높은 곳으로

갈 수도 있기에 경영자 마인드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먼저 책을 읽기 전까지는 아마존이라는 회사의 장점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내용이 외국이기에 가능한 소리만 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 속에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읽어보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가 회사에서 겪는 문제들을

아마존에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서 나열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부분들이 상당수 나와서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계 기업이라서

가능한 해결책이 아닌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내용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문제들을 회사 내부 입장에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훨씬 쉽게 해결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한 논리를 어쩌면 우리는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재택근무부분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사람들이 재택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중소기업에 다니는 저로써는 사실 남의 나라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아마존에서는 사회적 배려 측면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회사에서 제시하는 목표치를 달성만 한다면 근무 형태는

본인이 마음껏 정해도 상관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 카카오에서도 이런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무조건 사무실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월급이라는

틀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혹시나 지금 다니는 회사에 불만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회사를 바라보는 입장도 달라지고

제가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을 바꾸는게 좋을지 건의를 하면 좋을지

조금 유연한 사고를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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