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배당 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 - 하루 30분 투자로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수익을 얻는 법
곽병열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최근 경기가 많이 휘청하면서 사람들이 너도나도 다음 투자처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2008년 경제 위기 당시 세계경제가 어떤 식으로 흘러갔는지에 대해 국민들이 학습효과가 있던 탓에 저평가 된 투자처를 찾는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삼성전자 배당주식관련이었습니다. 심지어 이를 일컬어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왜이리 난리지? 했는데 지금에서는 나도 몇 주 정도는 갖고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투자에 있어서 공부 없이 들어가는 것은 그야말로 투기입니다. 요행을 바라면 내가 원하는 수익은커녕 손해보기 딱 좋습니다.

그런 생각에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굉장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직 주린이가 저도 읽으면서 배당주에 대해서 가장 기초부터 실제 배당주 사례들을 통해서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파트는 단연코 챕터5입니다. 챕터 5에서는 실제 우리나라 국내 배당주에 대해서 저자가 추천하는 배당주들을 대략 10개 정도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삼성전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외에도 실제 배당주로써 매력적인 기업들에 대해서 읽으면서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음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음 챕터에서는 미국 배당주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사실 저는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주식으로 증여를 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월급쟁이들이 다른 부모님들처럼 거액의 현금을 줄 수는 없지만 아동수당 나오는 것으로 뭔가 미래에 값어치 있는 주식을 사주었으면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국내 말고도 해외 주식에도 관심을 갖기로 했던 터라 이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최근 블로그 포스팅을 보다보면 주식/채권/배당주 등 이런 분야의 관심을 갖고 계신 엄마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재테크 열풍이 다시 시작되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배당주에 대해서 남의 말만 듣고 시작하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내 투자에 대해 제대로 알고 투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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