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루저, 부동산 경매로 금수저 되다 - 500만 원 종잣돈으로 10년 안에 10억 만드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김상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부동산과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니 자연스레 유튜브에서 추천영상으로 김상준 대표님의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들었던 영상이었는데 다마고치 프로젝트를 통해서 실제 어떻게 수익을 얻게 되는 과정을 보게 되니 신뢰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10분이라는 짧은 영상으로 경매에 대해서 공부하기엔 뭔가 부족함을 느끼던 찰나에 책을 출간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경매라는 분야가 쉽게 접근하기에는 뭔가 어렵기만 하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김상준대표님은 늘 이야기 하십니다. 그럼 부자가 되지 않으시면 된다고. 그리고 실제 실행도 해보지 않고 어렵다고만 하면 그건 애초에 경매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이 이야기에 반감이 있었지만

책을 읽고 경매에 대해서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내가 공부할 자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김상준 대표님이 쓰신 이 책의 내용에서는 그야말로 A-Z까지 경매를 하기에 필요한 지식들을 총망라해 놓은 책입니다.

경매를 접근하기 위해서 사실 가장 어렵게 생각되는 부분이 명도입니다. 아무래도 채무자가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임차인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대장TV 영상에서도 보게 되지만 협조가 잘 되는 케이스도 있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대체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대표님은 그 분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렇다고 끌려 다닐 필요는 없지만 불필요하게 강압적으로 할 필요도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경매에 입찰하기에 앞서서 임차인이 누구인지와 정말 그 감정가가 현재 시세 대비 저렴하게 나온 물건인지 그리고 낙찰이 된 이후 떠안아야 할 채무가 또 있는지 등 조사가 필요합니다. 처음에 영상을 볼 때 당시만 해도 이 용어들이 너무 어렵게만 느껴졌었는데 일주일에 2-3개씩 영상을 보면서 공부한 덕분인지

이제 어떠한 의미이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어려운 내용들을 초보들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이제 저에게는 실행만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한가지 변수라면 부동산 대책이 강화되면서 바로 실행에 옮기기에는 종잣돈이 조금 모자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어느 지역을 집중 공략할지를 고민 중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는 이제 고민, 공부만 하기 보다는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경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시면서 경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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