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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라리 부동산과 연애한다 - 10억 부자 언니의 싱글 맞춤형 부동산 재테크
복만두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평점 :
2019년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정부의 일념이 확실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런 낌새를 느끼기 전에 단지 아이들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집 갈아타기에 성공을 하였는데 시기적절했다는 생각에 안도와 함께 이제 본격적으로 운이 아닌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있고 결혼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싱글녀의 부동산 투자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어떻게 보면 둘이 아닌
혼자만의 힘으로 그 자리에까지 갈 수 있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 후 보다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고 싶었습니다.
이
책 이전에도 부동산 관련 책을 수도 없이 읽었지만 부린이(부동산 어린이)인 저도 충분히 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쉽고 계획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먼저 초반부는 어느 하나 무서울 것 없던 그녀가 (그야말로 안정적인
삶이라고 일컬어지는 결혼까지 포기한) 왜 부동산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게 됐는지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사실 그녀의 이유도 100% 공감이 가지만 맞벌이 부부도 그에 못지않게
힘든 상황임을 겪고 있기에 그 다음 내용이 궁금해졌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녀의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
사례들이 나와있습니다. 결혼해서 5년차가 되었지만 우연히
서울에서 신혼집을 시작한 덕분에 가격 상승효과를 보게 되었습니다. 즉,
운100%였기에 얻어걸렸습니다. 그녀 또한 초기
투자는 그러했으나 저와 마찬가지로 그 다음부터는 제대로 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결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기까지의 과정은 매우 공감됐습니다.
그녀는
절대 한 동네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말처럼 누군가 잔소리하는 사람이나 협의를 해야 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여기저기 임장도 많이 다니고 공부할 시간도 많았다고 했습니다. 그 점은 백 번 너무너무
부러웠습니다. 아직 어리기만 한 두 아들을 데리고 지방까지 임장을 다니는 건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녀의
투자기를 보면 볼수록 공부에 대한 의욕을 활활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실제
투자하기 위해서 필요한 과정들을 마지막 부분에는 굉장히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저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남편과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특히 무섭다는 세금부분을 알게 되면서부터 자연스레
부동산 정책에 대한 뉴스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다고 하지만 분명 또 다른 길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춰 투자처를 공부한다면 월급만으로 느끼는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