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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가 궁금하세요? - 현직 공인 중개사가 말해주는 진짜 부동산 이야기
이하나 지음 / 넥서스BIZ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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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동산을 사고 팔다 보면 그 금액이 워낙 고액이고 법적인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보통은 공인중개사를 중개인으로 두고 거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는 그 업무를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수수료를 받습니다. 보통은 거래 금액의 요율에 따라 중개수수료가 정해지기에 이 점을 들어 최근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저 또한 관심이 생겼기에 자연스레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공인중개사가 되는 법부터, 되고 나서 공인중개사로서 해야 하는 업무, 그리고 보통 일반인들이 어떤 오해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다수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경우를 보면 집값에 비례해 받게 되는 중개수수료로 인해 마치 다른 직업에 비해 쉽게 돈을 벌 수 있음을 강조하는 학원들의 홍보에 혹해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9억원 이상의 부동산 매매시 최고 요율이 0.9% 이기에 그 논리대로라면 한 건 거래를 통해서 810만원을 벌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이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100% 사실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이런 금전적인 부분 외에 실제로 공인중개사에게 필요한 덕목, 실제로 고객들을 위해서 어떠한 일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도 엄연히 영업직 중 하나입니다. 요새는 한집 건너 부동산 사무실들이 워낙에 많기에 자신을 어떻게 홍보하느냐에 따라 고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흔히들 공인중개사들에 대해서 갖는 오해들, 예를 들어 과다중개수수료, 허위매물, 부동산 매도 매수 시기 등 흔히들 갖는 의문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저자의 이야기가 서술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꼭 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부동산 매매시에 유익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 또한 이번에 부동산거래를 하면서 자연스레 공인중개사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기 전에 진짜 공인중개사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막연하게 자격증을 준비하기 보다는 이 책을 통해서 공인중개사란 무엇인지 간접체험을 해보고 실제 해 볼만한 직업이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직업이 꼭 좋은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실제 나의 기질이 맞는지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목받고 있는 직업인 만큼 관심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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