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서광원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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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서광원 지음

중앙북스

이 책은 프롤로그에서조직 걸려 비틀거리는 당신에게 라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 대한민국은 특히 조직을 중시하는 조직문화이다. 어떤 일이나 개인 취미 역시 취향에 따른 조직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일을 이루고자 해도 조직의 힘이 있어야 가능할 정도이니 아이러니한 대한민국이라고 생각된다. 그렇다고 해서 나 혼자 어떤 것들을 바꿔보겠다 해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변화하려면 어찌 되든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하면 조금씩 변해 가야 한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면 손해 보는 조직의 속성 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이 책 4가지 Part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왜 나를 몰라줄까 - 나에 대해서

Part2 우리회사는 왜 이럴까 -조직문화

Part3 상사, 다룰 수 없으면 괴물, 다를 수 있다면 선물 - 상사에 대해

Part4 마음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표지에 나와 있는 그림을 봐도 조직문화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것 같다. 미로 같은 사무실에 각자 자리에서 자기 일을 하며 때로는 서로의 의견을 내고 때로는 이직을 생각하고 퇴근을 생각하고 그리고 어쩌면 이 조직생활은 먹고사는 문제다 보니 아슬아슬하게 그 미로의 끝을 찾아 외줄을 타는 것 같다.

우리는 일하는 기술이나 재무제표 보는 법, 코딩 같은 눈에 보이는 기술은 중요시하면서도 이보다 중요하다고 있는,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조직에 대한 이해, 그리고 조직 속에 인간에 대한 이해가 의외로 약하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일을 잘하는데도 무언가에 밀려 속상해하다 결국 밀려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뛰어난 능력을 가졌음에도 팀장이나 초급 임원에서 멈춰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 잘하지 조직의 속성과 조직 속의 인간의 마음을 모르기 때문이다.

위로 올라갈수록 일은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고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불확실성과 맞부딪쳐야 한다.

성과의 성공, 우리 모두가 원하는 단어다.

둘은 비슷한 같지만 사실은 많이 다르다.

성과는 일에서의 성공일 뿐,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이 아니다. 사람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아야 성공이 된다.성과는 혼자 또는 우리 팀이 스스로 이루면 되지만 성공은 사람들이 인정해 주어야 한다.

싸우려면 이등하고 싸워라.” 마케팅 전문가 알리스와 잭트라우트

왜 그럴까? 그래야 2등이라도 있다는 것이다. 혹여나 2등을 못하더라도 사람들 눈에는 다를 게 비친다.

나는 혼자 끙끙대다 불만을 툭툭 던졌고 받아주지 않자 스트레스를 받아 혼자 힘들었는데 그들은 상상에게 고민이 있다면 상담을 요청했다. 자신의 어려움을 진정성 있게 털어놓고”이럴 땐

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면서 상사의 코치를 요청했다.

회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참 다양한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회사 목표와 상사가 그리고 경영진이 생각하는 성공도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 이러한 일들은 상상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자신의 고민까지 털어놓는다는 것은 상사를 크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개인적으로 생각해 봐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이러한 회사 생활에서 슬기로운 생활을 알려준다.

우는 아이 준다는 말이 있다 우리 낳은 아이도 울어야 젖을 준다는데 회사 생활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얘기한다. 선을 넘지 않을 정도의 티를 낼 줄 알아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한다.

플렉스(Flex:지른다. 과시하다라는 )라는 말이 일상화되고 있는 건 어는 정도의 과시가 필요하다는 시대의 표현일 것이다. 나의 가치를 스스로 드러낼 있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전통은 끝까지 참고 견디면 무엇인가 이뤄진다고 해서 아무것도 표현 못 하는 것들이 어쩌면 우리 몸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이제는 이러한 우리 몸속의 한을 하나하나 없애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생선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들에게 비슷한 말을 했다.

일일이 자기 능력을 설명하면 리더가 아니다. 리더는 몸으로 성과로 보여주어 그들이 스스로 따르게 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자유의지로 따르게 최고의 성과가 나온다.

자기 스스로 자기를 높이면 지휘를 막론하고 인정받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려주면 나의 주변도 이런 일들은 종종 일어나는 것 같아 심심한 웃음이 나온다.

잊을 만하면 나오는 직장인 대상 조사에서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다.

‘회사 발전을 가로막는 사람은?’

답은 거의 정해져 있다. 부장이나 팀장이다. 조사 결과로만 보면 당장 쳐내야 할 사람이다. 이상한 건 회사마다 시스템이 다르고 업종이 다르고 사람이 다른데 부장이나 팀장만 욕을 먹는다는 서이다.

그러나 이들도 불쌍한 존재라는 것이다. 그 자리 서면 그럴 수밖에 없고 그 자리에 가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인다는 것이다. 그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린 것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분들은 대부분 자신들에게 익숙한 방식을 고수한다. ‘높은 분’들이 이럴수록 고정관념들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기준은 명확하다. 보고자의 중요도가 아니라 보고받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궁금해하는 순서로 배치하는 것이다. 배가 고파 죽어가는 사람에게 세계 최고의 차를 주면 고마워할까? 이런 사람에게는 배고픔을 해결할 걸 먼저 주어야 한다.

더구나 언어는 7%만 전달되고 나머지 93%가 몸짓으로 전달되다 보니 상사는 말보다 몸짓을 더 믿는다. 불일치가 커질수록 불신을 높아지고 엎질러진 물이 된다.

언어가 7%만 전달된다면 어떠한 보고를 하기 위해서는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신뢰를 줄 수 없다는 것 같다. 이러한 정확한 보고 신뢰 그것은 어찌 보면 우리는 자기계발을 게을리하면 안 되다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땅은 대한민국이면 이 대한민국은 조직문화에 심층 되어 있다. 이곳에서 직장인으로 일하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나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어쩌면 여우가 되어야 하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회사 조직에서 여우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같다.

이글은 “서평단활동”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그렇게 일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서광원 지음/ 중앙북스]

https://blog.naver.com/qqwpp655/2221697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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