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mon in the Kitchen
붉은달 지음 / 피넛버터쉐이크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Read a book 206

LEMON IN THE KITCHEN

붉은달 지음

Peanut butter’ SHAKE

레몬 인 더 키친이란 책을 읽었다. 제목에서 상큼함과 표지의 레몬 사진의 그 상큼함을 더욱 느끼게 해준다. 책을 처음 받았을 때 책이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처음 도입 차례부터 재미있게 이야기로 꾸며져 있으며 (00)안의 숫자가 페이지를 나타내고 있다.

                                     
                                

처음 레몬 인 더 키친이라 책을 보았을 때 요리나 음식에 대한 팁을 주거나 소소한 이야기가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이 틀림을 알았다. 책의 소개와 차례를 읽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들어가는데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 에피소드들이 처음에는 작가의 에세인가? 다른 주제를 읽었을 때는 어떤 곳에서 발췌한 건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마지막 [레몬 인 더 키친]의 문을 닫으며 각 에피소드에 대한 소개를 해주면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이 책이 나처럼 단순한 소소한 요리 얘기라고 생각했다면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분야는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에로시즘, 에세이, 드라마, 액션, 공포, 시집, 미스터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음식의 주제로 하나 풀어가면 재미와 교훈 그리고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레모네이드’ ‘자일리톨 맛 사탕’ 에피소드에서는 심각한 긴장감마저 준다

책의 제목에서 받은 느낌처럼 상큼한 느낌보다는 다소 대조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더 많은 붉은달 작가님의 에피소드들 글을 만나보고 싶게 하는 책이다.

꿀(이런 꿀 떨어지는 연애를 언제 해보았나...)

지금 내 무릎에는 내 남자친구가 머리를 베고 누워있다. 살이 통통하게 올라 머리를 베고 누우면 편안한 내 허벅지. 그가 머리를 뒤척일 때마다 허벅지를 간질인다.

야채청 (나도 도전해 보고 싶은 요리)

부엌에서 채소를 다듬다가 생기는 채소의 끄트머리 아니면 필요 없어 칼로 잘라 낸 조각을 설탕이 든 병에 던져 넣는다. ~ 그렇게 야채의 조각이 쌓이고 설탕과 한 몸이 되어 숙성되면 야채청이 도니다. 그리고 요리에 필요할 때마다 한 숟갈씩 넣으면 야채의 단맛이 스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살다 보면 삶에서 필요 없는 부분이 생길 때가 있다.

밥(작가님은 순수한가 보다 나는 배 아플 것 같은데..)

나한테 밥 사주는 사람이

잘 되는 걸 보면

너무 좋다.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나한테 맛있는 거 더 많이 사 줄 테니까.

신난다.

레모네이드(상큼함 보다는 공포를 주고 있다. 이건 억지다^^;)

순간 예전에 들었던 환청이 다시 들렸다.

“네가 자신이 명사수임을 잘 알고 있고, 마지막 한 발도 당연히 성공시킨다고 믿는다면, 넌 그 마지막 한 발을 명중시킬 거야. 너의 믿음이 너를 실패로 이끌듯, 너의 믿음이 너를 성공으로 이끌이기도 하지.”

팝콘(코끼리와 사자의 사랑 이야기가 생각난다.)

여자는 불을 심장을 가지고 있었고, 남자는 얼음의 심장을 가지고 있었다. 불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불의 심장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고 얼음의 심장을 가진 사람은 얼음의 심장을 가진 사람을 만나야 한다.

                                                                     

이글은 “서평단활동”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서 작성한 글입니다.

[LEMON IN THE KITCHEN /붉은달 지음/ Peanut butter’ SHAKE]

https://blog.naver.com/qqwpp655/22218591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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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손님 2021-08-18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큼함과 공포감을 선물해주는 책이라도 들었어요 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