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추석이구나. ㅎ 연휴에는 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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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쓴 것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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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주 작가의 <82년 김지영>은 영화로도 보고 소설로도 읽었다. 나도 그 언저리 출생이라 무척 공감가는 게 많았다. 남동생과 크게 차별을 받지 않았지만 그래도 시대적 차별이라는 게 있으니까. 이번에 읽은 <우리가 쓴 것>은 단편집이다. 다른 테마소설에서 <현남 오빠에게>, <가출>, <여자아이는 자라서>는 읽었다. 이번에 새로 읽은 단편은 <매화나무 아래>, <오기>, <미스 김은 알고 있다>, <오로라의 밤>, <첫사랑>이다. <미스 김은 알고 있다>는 비슷한 제목의 드라마가 생각났고 약간 분위기도 비슷한 것 같았다. 여정 직장인의 비애라고 하면 맞을까. 아, 속상하다.


“미스 김은 정규직도 아니고 하는 일도 불분명하고 월급을 얼마나 줄지도 모르는 자리에 올 정신 나간 인간이 어디 있겠냐고 악담을 퍼부었지만 이력서는 넘치게 들어왔다. 그리고 선택받은 단 한 명의 정신 나간 인간이, 바로 나다.”(p.136)


<오기>는 작가의 실제 경험일까 한는 마음이 들었다. 페미니즘에 대해 얼마나 많은 질문과 비난, 악플이 달렸을까. 소설로는 재미있게 읽었다. 아직 미혼이고 결혼을 언제 할지 몰라서 <오로라의 밤>은 완전하게 이해하기은 어려웠다. 엄마도 지금까지 일을 하고 계시지만 완전한 워킹맘까지는 아니고. 엄마와 할머니가 여행을 가서 오로라를 보는 장면은 무척 좋았다. 나도 엄마랑 언제 그런 여행을 갈 수 있을가. 아, 우선은 코로나가 끝나야 가능하겠지.  코로나 상황을 코믹하게 담은 <첫사랑>은 웃음이 나면서도 요즘 초등학생도 참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다. 박에 나사서 놀지도 못하고 코로나로 학습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을 아이들은 얼마나 이해할까. ㅠ,ㅠ 여성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풀어낸 소설집이었다. 나와 엄마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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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덥고 덥다. 올림픽도 끝나가고 여자 배구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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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되는 꿈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33
최진영 지음 / 현대문학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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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듯 살아온 나의 십 대와 불안했던 이십 대가 떠오른다. 그때의 나에게 미안하고 괜찮다고 전한다.앞으로 내가 되는 꿈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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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린 가이드
김정연 지음 / 코난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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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대박이다. 여름이라 입맛을 잃었는데 식욕이 당긴다. 모형 제작이라는 소재도 특이하고 음식과 여성을 연결시켜 자연스럽게 여성의 삶을 말하는 게 좋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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