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가 지났으니 가을이 올까? ㅎ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니 그래도 좀 낫다. 잼나는 책 좀 볼까. 시원한 표지가 좋다. <그해, 여름 손님>, 어렵지만 도전하는 황정은 <웃는 남자>, 김사과의 소설은 어떨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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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기억을 지워줄게
웬디 워커 지음, 김선형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제목도 표지도 정말 서늘하네요. 기억을 지워준다면 어떤 기억을 지워주는 건지. 나쁜 기억을 지우는 건 좋겠지만 그 과정에서 기억을 왜곡하는 건 아닐까. 무척 기대가 크고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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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표지는 절대적으로 사줘야 해. 아, 넘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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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이 나왔구나. 이 소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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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임현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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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본래 이기적이고 그러므로 노력해야 한단다 .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끊임없이 반성해야 하지 . 의지를 가지고 아주 의식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그냥 생긴 대로 살게 되거든  .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게 나쁘다는 걸 몰라 . 자기가 얼마나 이기적인지도 모르고 , 어쩐지 좋은 쪽에만 서 있다고 착각하거든 .  <고두, 중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2017 제8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를 샀다. 작년에 만난 최은영 작가의 소설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 여름>은 레즈비언의 사랑이야기인데 아주 순수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과정, 이경과 수이의 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맺었으면 하고 바랬는데. 사랑이라는 게 참 쉽지 않구나. 수상작 임현의 <고두>는 내게는 어려웠다. 누구나 이기적이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주인공이 윤리선생님이라는 게 적절한 것 같기도 하고. 학창시절 윤리선생님도 이중적인 모습이 있지 않았을까 상상하게 된다. ㅎ 다음에 다른 소설을 읽으면 좀 괜찮아질 수 있겠지. 

 

김금희의 유쾌한 글은 여전했다. 김금희의 <문상>은 <너무 한낮의 연애>랑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같은 작가의 소설이니까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다. 하성란의 심사평에서 '조용히 우는 사람'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최은미의 <눈으로 만든 사람>은 읽는 게 힘들었다. 불편한 내용이었다. 읽고 나서도 잘 모르겠는 소설이다. 강화길, 천희란의 소설을 처음 읽었다. 작가들의 나이가 점점 나보다도 더 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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