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82년생 김지영

82년생 김지영 ㅣ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80년생 워킹맘으로서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였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선시대의 신분제가 사라졌듯이 오늘날의 양성불평등도 사라지겠지. 작가와 같은 사람이 있다는 게 내 희망의 전제다. 슬프지만 가려운 데를 긁어준 책이었다.

[100자평]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윤용인 지음 / 알키 / 2016년 3월

문제아이 뒤에 문제부모가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이 편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모 탓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를 비롯하여 아이 때문에 힘든 사람들 모두 화이팅하면 좋겠다 (마침표 없는 마지막 문장 따라하기^^)

[100자평] 거대한 사기극

거대한 사기극 - 자기계발서 권하는 사회의 허와 실
이원석 지음 / 북바이북 / 2013년 8월

작가의 뇌가 부럽다. 자기계발서에 대한 메타인지가 돋보이는 책이다. 자기계발서를 대하는 기준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고맙다.

[100자평] 승자의 뇌

승자의 뇌 - 뇌는 승리의 쾌감을 기억한다
이안 로버트슨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8월

재독, 삼독의 가치가 있는 책

[100자평] 누운 배

누운 배 - 제21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이혁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16년 7월

누운 배가 결국은 썩은 배였다는 게 인상깊었음. 2부 황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반복해서 읽을 가치가 있음. 경험을 소설로 정리해낸 작가의 역량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