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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연애 공백기 - 연애에 지치고 사람이 힘든 이들의 연애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연애심리책
최미정 지음 / 대림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약간은 독특한 발상의 시점을 기대한 책이였는데..
기대와는 다른 시각의 내용이 전개되어 조금 아쉬운 면이 큰 책이다.
사람마다 입장 차이가 있어서 그럴 수 있겠지만...
암튼..여타..다른 책에서 읽어었던 ..조금은 알고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처음에는 본인의 생각이 듬뿍 담긴 내용이 전개되다 보니
기대하는 바가 점점 커졌던게 사실이다.
그러다가 어느덧..
연애 공백기가 생기면서..자연히 연결되는 결혼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객관적 사실들을 나열한 내용들...
저자가 너무나 얌전한 스타일이라 더욱 잔잔한 애용들만 담겨 있었던 것 같다.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연애에 대한 내용을 담기긴 했는데..
조금은 자신에게 멀리 떨어진 시각에서 ...
누군가가 자기 이야기를 본다는 생각에서 쓰여진 글이라 개성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든다.
또한 이따금씩 보여지는 저자의 포기하는 듯한 심정...ㅠ.ㅠ
아...그럼 이땅의 수많은 솔로들은 대체 어찌하라구....ㅋㅋ
하지만 정말 이 책의 큰 포인트는 따로 있다.
연애 공백기로써 겪게 되는 많은 어려움들...
그것에 대한 대처 방법(?)
또한 연애에 대한 여성들의 조금은 솔직한 이야기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무조건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그의 마음을 헤아리고 다시 살펴보고..
생각을 공유하는 것 만큼 큰 힘이 될 수 있는게 있을까?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말한다.
연애를 잘하는 방법을 논하기 보다는 연애가 어려운 이유에 관한 책을 써보고 싶었다고...
충분히 저자의 성격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환경에 처한 여성들의 심리도 많이 알게 되었다.
저자가 심리학과 전공이다보니 더욱 감정을 쪼개고 쪼개는 느낌을 받았던 터라..
나는 솔직히 이 책 다음에 발간되는 저자의 책이 궁금하다.
조금은 더 도발적인 책의 내용을 기대하며...
조금은 기준에서 벗어난 심리를 표현하기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