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155명, 사망자 0명 !
이 책을 읽는 내내 세월호가 생각났다..ㅠ.ㅠ
어쩜 우리나라와 이리 다른가..
어떻게 이렇게도..다른지...
물론..사건 경위가 다른건 이해하겠다.
기상상태도 그렇고..강과 바다 차이..
그리고 긴급 구조원이 근처에 있는 것과 조금 떨어져
있었다는 차이...
아무리 그래도 가장 큰 차이는 캡틴의 차이가
아닐까?
끝까지 남아 승객들의 안전을 살펴본 이와..
지 먼저 잘났다고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구조된
이와..
책의 서두에는 이런 저런 그 당시의 이야기와
사진들..
그리고 그 후의 삶에 대해 짧게 나와 있지만..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그림 한장 없을 정도로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어렸을때 기억부터 시작하여 긴박했던 사고 현장에서의
사투를 벌인 이야기들...
어찌보면 책으로 모두 기재하기에는 벅차오르는 감정에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책을 읽는 내내 내용에 푹 빠져 읽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책 내용의 반은 조금 관계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살짝 집중되기가 힘들었다.
중간에 실제로 사고나는 부분부터가 극도의 재미와 긴장감이
맴돈다는...
그래서 말인데..
사실..중간부터 읽어도 크게 문제가 없는 듯
하다.
물론 주인공의 성격과 습관등을 파악하는데 앞을 먼저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고 사고나는 순간부터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듯 하다.
아직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영화에서 표현하지 못한 세밀한 부분분들이 정말 잘
표현된게 아닐까 싶다.
한 줄 한줄..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설명이 너무나
잘되어 있어 진짜 내가 책을 보는지 영화를 보는지
헷갈리 정도였다. (물론..난 책을 보고 있었다.
ㅋㅋㅋ)
긴급 상황속에서의 통신...
모든걸 파악하고 즉시 결론을 내려 해결책을
찾는데는..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지 않다.
그러기에 더더욱 이 캡틴의 능력이 놀라울 뿐이다.
뒤에는 또 다른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고 마지막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종실 내부와 공대지와의 통신 내용이 나와있다.
이것만 봐도 그 당시의 긴박함을 알 수 있는 듯
하다.
이책을 읽으면서...
암튼...머릿속이 오랫만에 신선한 바람을 쐰 듯해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