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네버 마인드 - 이기거나 죽거나
이근웅 지음 / 라온북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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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끈질기게 재미있게 읽은 책을 만났다. 이름하여 '스타트업 네버 마인드'. 이 책은 단순히 스타트업의 생존 전략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기업과 조직, 그리고 리더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는 귀중한 책이다. 스타트업은 자본과 인력의 부족, 그리고 제한된 경험 속에서도 혁신과 생존을 동시에 고민하며, 압축적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환경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발견되는 사례와 교훈은 단순히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와 조직에게 유효하다. 그래서 나는 많은 기업의 CEO와 리더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서평을 시작한다.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책 전반에 걸쳐 담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들이다. 스타트업이라는 독특한 환경 속에서 겪는 리더십의 문제, 팀워크의 균열, 자금 조달의 어려움, 그리고 위기 관리와 같은 주제들은 오늘날 조직 운영에 있어 핵심적인 고민과 맞닿아 있다. 특히, 페이지 171에 등장하는 '위기 대응 시나리오를 마련하라' 는 부분은 책의 핵심 메시지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대목이었다. 위기는 언제 어디서나 다가올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하지 못하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책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들을 제시하며, 이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공감을 높였다.

책을 읽으며, 나는 몇 번이나 밑줄을 그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장들이 소중하게 다가왔다. 실제 사례와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과 몰입을 주었으며, 이론에 머무르지 않는 구체적인 해결책들은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팀 내부의 갈등 관리나 리더십의 어려움을 다룬 부분은 현실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이고 실질적이었다. 이런 점에서 스타트업이라는 작은 생태계를 넘어, 모든 조직이 겪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책의 매력적인 구성과 내용에도 불구하고 오탈자를 발견한 순간은 다소 당황스러웠다. 글자 하나가 빠져 있는 작은 실수였지만, 매우 꼼꼼히 읽지 않았다면 놓쳤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작은 오탈자 하나가 책의 흐름을 약간 끊는 경험이 되었기에, 출판사에서 검수에 조금 더 신경을 써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결점이 책의 가치를 훼손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스타트업 종사자나 창업자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기업의 리더, 임원, 혹은 팀을 이끄는 매니저들까지 이 책에서 배울 점이 많다. 스타트업은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경험해야 하는 곳이고, 그곳에서 겪는 시행착오들은 곧 조직의 생존과 직결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교훈은 현대의 비즈니스 환경에서 조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스타트업 네버 마인드'는 단순히 스타트업의 생존기를 다룬 책이 아니라, 조직의 성장과 생존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교과서다. 스타트업이라는 치열한 환경에서 발견되는 교훈은 결국 모든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내가 속한 조직과 직장에서의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고, 앞으로의 대응 방식을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끈질기고 흥미로운 스토리와 더불어, 실용적인 해결책까지 담긴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반복적으로 참고하고 싶은 책이다. 모든 조직 리더와 기업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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