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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영어생활자로 살아남는 법 - 발음에 집착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일터의 언어, 태도에 관하여
백애리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1월
평점 :
영어에 대한 관심은 하늘을 찌르고 또한 열심히 하지만,
생각보다 늘지 않았던 것은 항상 스피킹이였다.
한때는 문법에 매달리기도 했었고,
또 한때는 리스님에만 매달리기도 했었지만
정작 말을 하지 못하던 나로써는 이 책은 그야말로 매력덩어리로 다가왔다.
저자를 폄하하자는건 절대 아니다.
더더욱 하고 싶은 말은 우리들같이 평범한 사람(영어에 관심은 조금 더 높았을 수도..)이
영어를 잘하는 방법들을 몸소 경험담을 들려주었기에 정말 임펙트있게 읽은 듯 하다.
저자는 평범했지만 나름 평범한 삶을 원치 않았던 것 같았다.
소멸해가는 자아를 붙들기 위해 미국 어학연수를 떠났다니..
실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는 듯 하다.
여러가지로 밀려오는 막막함으로 열심히 살아왔지만
뭔가 막연함속에 영어 시력을 획득하자는 또 다른 막연함(?)이 물밀들이 밀려오면서
무작정 떠났던 뉴욕 ~
우당탕탕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저자가 조금씩 영어에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나는 글로써 지켜보면서 실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다.
말도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막상 내가 부딪친다면 너무 놀라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만한
일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영어 몇문장밖에 나오지 않지만,
여러 상황들을 맞닥뜨리며 몸소 체험한 저자의 소중한 일들은
어떤 스피킹이나 문법책보다 영어를 더욱 잘 알게 해준 듯 하다.
정말 이런 책들이 앞으로도 많이 발간되었으면 한다.
무엇이든 절실해지려면 경험이 필요한데,
이런 짙은 색깔의 느낌을 주는 책을 오랫만에 발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영어 발음과 문법보다 더욱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게되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