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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평점 :
요새 워낙 투자에 관한 책을 많이 읽다보니
이 책 또한 그러한 류의(?) 책인 줄 알고 선택했는데 전혀 아닌 책이였다.
선의지를 강조하며, 저자의 경험을 담은 책이였다.
긍정 마인드에 관한 사례들이 많아서
읽으면서 밑줄을 치게 되는 부분들이 꽤 있었다.
저자가 출판 기획사에 있다보니 책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미가 독특하게
느껴지기도 ...
그리고 놀라운 것은!
저자의 회사가 책콩을 운영하는 곳이라니....ㅋㅋㅋ
새삼 놀랬다. 혹시 아수라님이? 저자?
하지만 서평만큼은 솔직하게 해야 할 것 같다. ^^
그래야 가치가 있지 않을까?
일단 이 책은 다른 책 소개가 너무 과하게 많다. (불필요하게 끼워 넣은 느낌?)
또한 대부분 이 저자의 회사(에이전시)와 관련된 책들이다.
책소개를 하기위한 책인지...ㅠ.ㅠ 착각에 빠지기도 했다.
이 책 제목과도 멀고 선의지와도 전혀 관련이 없는 책 소개도 많다보니
조금 짜증이 나기도 했다. (물론 선의지와 관련 있는 책소개도 있다. ^^)
그리고 불쑥 불쑥 나오는 일본어 강사 시절 이야기....
그냥 저자가 하고 싶은 말들만 늘어 놓은게 아닐까 싶다.
정작 착하게 살아서 부를 이룬다는 그러한 얘기는 조금 나오다가 또 다른 샛길로 빠지는...
그리고 너무 과한 저자 본인의 자기 자랑...ㅠ.ㅠ
80 ~ 90% 책쓰기, 출판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부이다. (정말 책 제목과 무슨 연관이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래도 책은 읽어야 하기에 끝까지 읽었다.
저자는 너무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책 한권에 담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차라리 '선의지'에 대한 깊은 고찰, 철학 이야기를 했다면 더욱 품격있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책에 나오는 세계관은 책,출판사, 작가의 울타리에 국한된다. 아쉬운 대목이다.
분명 출판사와 관련된 내용 말고도 저자가 겪은 수많은 사례들이 많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난 저자의 다음 책이 기대된다.
문필력이 대단하신 분이기에 그렇다.
참고로 이 책을 충분히 정독 하고도 난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저자의 문구에 설득 되지 않는다. ㅠ.ㅠ
그렇기에 저자의 다음 책에는 한가지의 주제와 그와 관련된 사례들만 담긴 책이였으면 한다.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