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읽고 싶어지는 책으로...
딱 좋을..
[그 겨울의 일주일 ] 이라는 책을 선물받았어요.

티저북이라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P.144 까지의 내용을 읽고 보니..
정식 출간본도 궁금해지고 더 읽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이야기..

조용한 시골마을 스토니브리지에서 살던 치키는
대도시 뉴욕에서 여행온 총각 윌터를 만나고..윌터와 해변도 거닐고 데이트를 하다 사랑에 빠지고 말았네요.

무책임한 (?) 윌터의 말에 빠져 부모님의 반대에도 윌터를 따라 뉴욕으로 왔지만..
윌터도 변하고...
결국은...혼자 남게 되었는데..

"그는 어디에서도 이만큼 오래 머물렀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녀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았다고 했다.

자기가 그녀를 처음 찾아냈던 아일랜드로 돌아가라고, 그는 그녀에게 간곡히 말했다."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우연히 알게된 캐시디 아주머니를 찾아갔다가
셀렉트 게스트하우스에 자리를 잡고 생활을 하네요 .

캐시디 아주머니가 조용하면서도 강한 분이라..치키도 잘 배우게 되고..
보고 싶은 부모님, 고향에도 오갈 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고..

결국은 치키가 혼자 일어설 수 있도록..
퀴니의 스톤하우스를 인수해 제 2의 캐시디처럼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네요.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작고 흔들리는 배에 타고
출렁거리는 바다로 나아갈 용기는 누구에게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는 일이 너무 어렵지는 않겠지?



치키는 캐시디에게 도움 받은 것처럼 리거 돕고,
도망쳐온 리거가 가정까지 꾸릴 수 있도록 성장시켜주고..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의 새 인생은.



치키 스스로의 성장 이야기에 이어..
다른 아이들까지도 성장 시키는 이 이야기..참 좋았어요.

스톤하우스가 정식으로 일반인들에게 오픈하는 날을 앞두고..티저북은 마무리 되었는데..뒷 부분도 너무 읽고 싶어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의 새 인생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 채 작고 흔들리는 배에 타고
출렁거리는 바다로 나아갈 용기는 누구에게나 있었다.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하는 일이 너무 어렵지는 않겠지?

"그는 어디에서도 이만큼 오래 머물렀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녀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싶진 않았다고 했다.

자기가 그녀를 처음 찾아냈던 아일랜드로 돌아가라고, 그는 그녀에게 간곡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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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 1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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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작가 125명이 뽑은 베스트 소설 1,
많은 이들이 고전 중의 최고라 뽑는  작품..
 
문학동네에서 세계문학전집을 만들면서 1-3번,   시리즈로 뽑은 책이기도 하고,
책을 많이 읽으며 자라왔다고 생각하지만, 고전은 별로 접하지 못하고 독서를 해온 내가 
3년 전 처음 읽은 고전 또한 [안나 카레니나]이고, 이 책 덕에 고전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어서..
내겐 더 특별한 안나카레니나이다... .

 
고전하면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이 있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고전이 지루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 없는 결혼 생활 해오던 안나와 브론스키와 운명적 만남을 시작으로..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불륜의 사랑이야기
 
1877  출간  지금으로부터 140  나온 이야기지만
지금 읽어도 요새 이야기와 크게 다를  없는 스토리 라인이라 요새 소설처럼 느껴지고..
예전 사람들의 삶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구나 하고 느껴져  재밌고, 러시아의 문화까지 같이 느끼며 읽을  있어 
단순한 사랑이야기보다 더 읽을 거리들, 생각할 거리들이 많아서 좋았다.
 
키티와 브론스키의 관계 그리고 키티와 레빈,
안나와 카레닌, 안나와 브론스키,
카레닌과 레빈, 레빈의 형과의 관계..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삶,

귀족이지만 일꾼들에게 시키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함께 땀흘려 일하고 농노들과 함께 움직이며 살아가려는 레빈의 고뇌, 더 바르게 살아가려는 모습들이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이 작품의 작가인 레프 톨스토이 자신의 모습으로 그려진 레빈의 삶과 사랑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지 참 다양한 생각들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

'<안나 카레니나>는 예술 작품으로 완전 무결하다' 라고 말하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말처럼 이 책은 정말 특별한 예술 작품이다.
여러차례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발레로도 만들어지고, 많은 예술가들에게도 큰 영감을 주는 시리즈.

주기적으로 읽으며 감상문을 써서 읽을때마다 다르게 와닿는 문장들도 읽어보고 싶고, 
다른 번역의 책이 나오면 읽어보고 싶고, 원어로도 읽고 싶은 책.

문학동네의 박형규 교수님의 현대적이고 시원스러운 번역이 지금까지 나온안나카레니나의 번역판 중에 제일 잘 읽히는 책이고 계속 읽고 싶은 책이다.

번역본으로는  1  461 페이지, 2 666페이지, 3 558페이지;
  3, 1685 페이지로 쉽게 마무리   있는 책은 아니지만,

고전의 편견을 깨고 싶은 다독가들은 재밌게 읽어내려갈  있는  고전으로 강추하고 싶은 책이며,

대학생들, 그리고결혼을   커플에게는  읽어보라고 권하고,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인생에 대해서 순진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이 어린애는 그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알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그들의 도피의 정도를 가리키는 나침반이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꼼짝도 않고 기다리다가 어느새 그에 대해서는 잊어버렸다. 그녀는 또 한 사람의 사내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를 보았고, 그 사내 생각을 하자 자기의 마음이 흥분과 죄스러운 환희로 흘러넘치고 있는 것을 느꼈다.

나는 불안과 걱정에 지쳐 문제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는 힘마저 잃어버리는 그런 사람들과는 다르니까.
나는 잘 생각해서 결론을 내리고 이 문제를 마음속으로부터 떨쳐버려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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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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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서평단 당첨이 되고 한참을 기다려 받은 책! 다행히 주말끼고 받아 밤에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눈물찍 콧물 찍..
새벽 1시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3시까지 잠에 못 들었어요..

아주 특별한 7세 소녀 엘사 그리고 77세 할머니..
이혼한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엄마 뱃속의 동생..
엘사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할머니지만.. 엘사 엄마에게는 그다지 좋은 엄마가 아니였어서...

엘사의 할머니는 왜 딸을 두고 그렇게 다른 사람을 구하러 다녔을까...참 의문이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 나서 더 눈물이 났어요...

나를 구해준 세상.. 나 역시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그리도 애쓴 할머니...

깰락말락 나라와 미아마스 왕국
엘사가 편지를 전하며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각 집들의 사연을 알아 나갈 땐 정말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이!!

어느 집 하나 눈물 나지 않는 사연이 없는데...
편지 전하기를 하며 엘사도 엄마도 그리고 이 왕국의 사람들도 서로 간의 정이 더 쌓여가네요..

프레드릭 배크만 특유의 무뚝뚝하면서 정이 넘치는 소설이에요.
오베를 재밌게 읽으신 분들은 당근 재밌게 읽으실거 같구요. 오베를 아직 읽지 않으신 분도 이 책 먼저 읽어보세요~
이 책 읽고 나면 오베도 찾아 읽고 싶어질거에요!^^

참고로 '오베라는 남자' 는 작년 201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고, 미국 아마존 별점 4.5인 2015 베스트셀러랍니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 5월 중 개봉이라니 영화 보기 전에 함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함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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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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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 프레드릭 배크만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서평단 당첨이 되고 한참을 기다려 받은 책! 다행히 주말끼고 받아 밤에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눈물찍 콧물 찍..
새벽 1시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3시까지 잠에 못 들었어요..

아주 특별한 7세 소녀 엘사 그리고 77세 할머니..
이혼한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엄마 뱃속의 동생..
엘사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할머니지만.. 엘사 엄마에게는 그다지 좋은 엄마가 아니였어서...

엘사의 할머니는 왜 딸을 두고 그렇게 다른 사람을 구하러 다녔을까...참 의문이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 나서 더 눈물이 났어요...

나를 구해준 세상.. 나 역시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그리도 애쓴 할머니...

깰락말락 나라와 미아마스 왕국
엘사가 편지를 전하며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각 집들의 사연을 알아 나갈 땐 정말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이!!

어느 집 하나 눈물 나지 않는 사연이 없는데...
편지 전하기를 하며 엘사도 엄마도 그리고 이 왕국의 사람들도 서로 간의 정이 더 쌓여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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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오베라는 남자'를 재밌게 읽고 소장하고 있는지라 서평단 모집 글 보고 꼭 읽고 싶다는 바램으로 신청했어요!
당첨자 발표가 나고 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렸다..드디어 받은 책..
오베와 함께 이 책은 제가 아끼는 책 목록에 등극!!!

서평단 당첨이 되고 한참을 기다려 받은 책! 다행히 주말끼고 받아 밤에 읽기 시작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어요..

눈물찍 콧물 찍..
새벽 1시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3시까지 잠에 못 들었어요..

아주 특별한 7세 소녀 엘사 그리고 77세 할머니..
이혼한 엄마와 새 아빠.. 그리고 엄마 뱃속의 동생..
엘사에게는 아주 특별하고 멋진 할머니지만.. 엘사 엄마에게는 그다지 좋은 엄마가 아니였어서...

엘사의 할머니는 왜 딸을 두고 그렇게 다른 사람을 구하러 다녔을까...참 의문이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 나서 더 눈물이 났어요...

나를 구해준 세상.. 나 역시도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그리도 애쓴 할머니...

깰락말락 나라와 미아마스 왕국
엘사가 편지를 전하며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각 집들의 사연을 알아 나갈 땐 정말 재미도 있으면서 감동이!!

어느 집 하나 눈물 나지 않는 사연이 없는데...
편지 전하기를 하며 엘사도 엄마도 그리고 이 왕국의 사람들도 서로 간의 정이 더 쌓여가네요..

프레드릭 배크만 특유의 무뚝뚝하면서 정이 넘치는 소설이에요.
오베를 재밌게 읽으신 분들은 당근 재밌게 읽으실거 같구요. 오베를 아직 읽지 않으신 분도 이 책 먼저 읽어보세요~
이 책 읽고 나면 오베도 찾아 읽고 싶어질거에요!^^

참고로 '오베라는 남자' 는 작년 201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고, 미국 아마존 별점 4.5인 2015 베스트셀러랍니다~^^

영화 '오베라는 남자' 5월 중 개봉이라니 영화 보기 전에 함 프레드릭 배크만의 소설 함 만나보세요!!^^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프레드릭배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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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배크만
#오베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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